□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소 막연히 생각해 온 '나만의 집'을 구체화 해보는 특강이 열린다.
□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6.18(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6.13(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진행된다.
□ 서울도시건축센터는 2022년부터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올해는 기초·심화, 두 개 과정으로 나눠 기초반은 6.18(일)~7.30(일), 심화반은 8.6(일)~10.29(일) 각 과정별로 7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 기초반과 심화반의 수업주제는 동일하며, 주제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둘이서 사는 집 ▴여럿이 함께 사는 집 ▴취향과 취미를 담은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 자연을 즐기는 집으로 구성된다.
○ 참가 희망자는 수강하고 싶은 1개의 수업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 기초반 수업은 90장으로 구성된 질문카드를 활용하여 참가자가 그동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기만 했던 '나의 집'에 대한 구성요소를 구체화하고 간단하게 도면까지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심화반은 수업주제별 건축전문가와 건축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강사진이 진행하며, '집'에 담긴 요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의 집'의 도면·모형까지 제작해 본다. 특히 심화반 수업 결과물은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라키비움에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sca.seoul.go.kr) 또는 인스타그램(@seoulcenter_au)을 확인하거나 전화(☎02-739-2900)로 문의하면 된다.
□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평소 막연하게 그려오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구체화해 보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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