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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

`대청마루에서 만끽하는 도심의 가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새 프로젝트

담당부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
문의
02-2133-7719
수정일
2022-10-31

□ 서울 도심 한가운데 전통 한옥 마루인 '대청'이 깔린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조성된 널찍한 마루에 앉거나 기대어 도시에 내려앉은 가을을 나지막이 바라보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10.5(수)~12.7(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 공간인 '서울마루'에 우리 전통의 대청을 재해석한 <서울 대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최상부에 위치한 '서울마루'는 덕수궁 돌담 높이로 조성돼 새로운 시각으로 도심 풍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문화휴식공간으로,

○ <서울 대청>은 시민과 서울의 역사성과 공공성, 다채로운 도시 경험을 공유 및 교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2: 공공개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지명·공개 공모 방식으로 진행,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작품 가운데 지난 6월 공개심사로 <서울 대청(강현석·김건호·이종철)>를 최종 전시작으로 선정했다.

○ <서울 대청> 선정과정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유튜브(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작품으로 선정된 <서울 대청>은 한옥에서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를 지칭하는 '대청'을 덕수궁, 성공회 성당, 서울시청, 서울시의회와 같이 기능적 또는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여러 방(공간)' 사이에 위치한 '서울마루'의 공간적 특징으로 참신하게 해석해 담아냈다.

○ 서울마루 상부에 깔린 126개의 평상 유닛과 어우러진 금속 장식이 현대와 전통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전할 뿐만 아니라 목재가 지닌 따스한 촉감, 자연의 소리를 통해 서울 도심 풍경을 공감각적 경험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 <서울 대청>을 디자인한 강현석, 김건호, 이종철 건축가(SGHS설계회사)는 "저마다 떠올리는 마루와 평상, 그리고 각자 그 공간에서 갖는 따뜻한 기억이 떠오르기를 기대하며 전시가 끝난 뒤에도 잠깐이나마 이 공간에서 쉬어가신 분들에게 '서울마루'에서 느꼈던 기억과 향기, 여운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는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2: 공공개입' 선정작 <서울 대청> 외에 이번 공모에 참여했던 5개 작품을 오는 11.13(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갤러리3(지하 3층)에서 전시로 선보인다.

○ 참여 건축가 김한중(그라운드 아키텍츠), 김현종(Atelier KHJ), 황동욱(Building Laboratory Architecture), 양성구(에테르쉽 건축사무소), 오상훈·이승엽(단국대/제비다방, ARCH166) 총 5팀의 작품이 함께 공개된다.

□ 서울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서울 대청>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또한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sca.seoul.go.kr)와 사회관계망(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안내된다.

○ 전시를 비롯한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02-736-8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서울마루 프로젝트'의 두 번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청'으로 선정했다"며 "마룻바닥에 앉아 깊어가는 도심의 가을을 만끽해 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통해 도시·건축 주제의 새로운 작품을 지속 선보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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