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프린트 그라운드’ 사업의 온·오프라인 초대전이 오늘(28일)부터 3주간 열린다.
○ ‘프린트 그라운드’는 젊은 디자이너의 유입을 유도하고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전시 사업이다.
□ 이번 초대전은 ‘재활용’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역의 인쇄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된 12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쇄산업의 가치와 최신 친환경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해보는 의미가 있다.
○ 공모 선정 시제품(7개): 방구석 놀이.zip(조예진), POF(이대표 회사), 리버박스(지구넴), 목줄을 활용한 Re-net bag(자라섬재즈페스티벌), 커피한잔의 그림일기(김나현), 컬러링북(아이삭), 에볼루션 푸드체인(최경운)
○ 초청작가 작품(5개): 데님(jean)을 활용한 가방(강선영), 꿈꾸는 늑대(김정혜), 장식풍경(우지연), Magi(이현정), 매일의 집(이현신)
○ 전시작품 중 하나인 <방구석 놀이.zip>은 지역인쇄업체인 “청산인쇄”에서 친환경 재료인 재생종이, 사탕수수종이, 콩기름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 온라인 초대전(https://www.printground.kr)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오프라인 초대전은 8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더 스타갤러리(종로구 인사동길 37-1)에서 진행 된다.
○ 오프라인 관람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은 11명이다.(무료 입장)
□ 또한 8월 4일 15시~16시에는 축하공연(온라인)이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 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초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하공연으로는 전통악기(양금, 거문고 등)를 이용한 ‘천년만세’(조선시대 아악곡)와 ‘출강’(작곡가 : 김용실)이 예정되어 있다.
□ 이상면 서울시 도심권사업과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이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세운상가 일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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