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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체험하는 평양의 일상… 서울시, '평양다반사' 展 개최

담당부서
재생정책기획관 재생정책과
문의
2133-8613
수정일
2019.09.06

□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도시전> 가운데 하나인 '평양다반사'전(展)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서울비엔날레 평양다반사'는 평양 사람들의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내는 등 우리에게 이질적인 도시가 아닌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평양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감형 전시로 마련되었다. 또한 한민족인 남북간의 동질성을 찾아 되짚어 보고 서울과 평양 간 미래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되었다.

□ 서울비엔날레 평양다반사는 ▲평양미디어 전시 ▲평양유람기 ▲조선상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평양미디어 전시’는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평양의 일상다반사를 소개한다.

○ 김홍도가 그린 ‘평양감사향연도’를 재구성해, 멈추어져 있던 그림을 움직이게 만들어 생동감 있는 평양의 과거를 보여주고, 평양의 흑백사진과, 현재 평양과 서울의 모습을 패턴화하여 미디어 아트로 구현, 비교함으로 평양과 서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 또 현재 평양의 일상과 주요 건축물, 명소들을 카드섹션 형식으로 볼 수 있으며, 3개의 면에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실제 평양에 있는 듯한 효과를 느끼며 관람할 수 있게 했다.

○ 평양과 서울이 비추어지는 4면에서 두 명의 주인공이 군중들과 걸어 나오며 관람객들이 그들과 함께 평양과 서울의 일상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서울과 평양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 평양과 서울의 단절된 두 공간을 오고 다니는 군중들을 통해 두 도시의 장면들을 관람할 수 있다.

○ 아울러 현재 평양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실제 생필품들을 진열하고 그와 비슷한 한국의 상품들을 같이 진열하여 서로 다르면서도 유사한 부분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 이와 함께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디자인, 음식, 뷰티 관련 전문가들이 북한 문화를 주제로 한 인터뷰도 관람할 수 있다.

□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평양의 일상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평양유람기’를 진행한다. 평양유람기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게임 형식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관람객은 모바일 기기에 전시관 내에 있는 평양관련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형태로 자신만의 평양 여행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평양유람기는 단순한 정보나 이미지를 관람하는 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관심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능동적인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 ‘평양유람기’는 평양이라는 도시를 파리, 뉴욕 등 사람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여행 도시로 접근하는 게 특징이다. 딱딱하고 경직된 모습이 가득한 평양이 아니라 개선청년 공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청류관에서 먹방을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가까운 미리에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을 고대하며 평범한 일상과 삶이 있는 평양을 전달한다.

□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북한 이탈주민 그리고 서울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평양의 일상에 대하여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조선상회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 ‘조선상회 토크콘서트’는 총 5회로 진행되며 평양의 ‘미·식·멋·흥’을 주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홀에서 열린다.

○ 특히 11월 5일에 열리는 마지막 5차 토크콘서트인 ‘조선상회 리뷰쇼’에서는 젊은 북한이탈주민과 박원순 시장이 만나 앞서 토크쇼에서 이야기했던 평양의 일상, 미·식·멋·흥에 대한 영상을 감상한 뒤 실제 생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 자세한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서울시 재생정책과(☎2133-8615, jng06@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평양다반사 전시는 시민들이 평양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가깝고도 먼 평양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며 “관람객들이 평양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과 평양 두 도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향후 서울-평양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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