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 숭인 채석장, 다시 태어나다’ 아이디어 공모
창신 숭인동에서는 절벽처럼 보이는 옛 채석장의 모습을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창신 숭인동의 채석장은 1924년 일제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이 채석장에서 캐낸 돌이 옛 서울시청사(현 서울도서관)와 철거된 조선총독부에 사용되었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이 흘러 현재 이 채석장 주변에는 집들이 들어서면서, 창신숭인의 또 다른 도시풍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채석장은 주변지역과 부조화된 모습으로 다소 위협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며, 실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위험한 자연환경이기도 합니다.
이에 창신숭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서는 채석장이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활용되어 지역환경의 개선, 관광자원의 발굴을 통한 지역재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사업의 실행에 앞서 어린이,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향후 구체적 활용 방안을 정립해보고자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공모를 시행하오니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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