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길 상부공간 활용 국제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SUD 2013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영욱 세종대 교수)가

주관하는 “Seoul Urban Design 2013 국제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국내 최대 도시건축 행사인 “제9회 Space Syntax Symposium”과 연계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제물포길을 대상으로 국제학생 아이디어 공모 및 최종심사>

□ 서울시는 제물포길을 대상으로 “Seoul Urban Design 2013 –International Ideas Competition for Students”(이하 SUD 2013) 공모전을 개최하고, Dominique Perrault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하여 10월 31일 서울시청에서 2단계 진출작 공개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Bill Hiller 교수 등 해외 저명한 건축가들의 초청 강연 및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경인권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관문인 제물포길(국회대로)이 서남권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연결체계 구축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 세계 각지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 1, 2단계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은 참가등록 한 총 33개국 361팀 중 22개국 200팀이 1단계 심사에 작품을 제출하여, 최종적으로 2단계 진출작 10팀과 입선작을 선별하고, 10월 31일(목) 서울시청에서 2단계 진출작들의 공개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진행될 SUD 2013 행사는 2단계 공개 심사 및 시상식 뿐만 아니라 심사를 맡은 세계적인 거장 Dominique Perrault(프랑스, 건축가)와 Bill Hiller 교수(영국, UCL, 스페이스 신택스 창시자)의 초청 강연회 및 수상작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 공모전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제물포길 지상부 친환경공간 조성 기본계획」수립시 기술적 검토를 거쳐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홍보 및 의견수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 도시건축 행사인 제9회 스페이스 신택스 국제심포지엄 개최>

□ 또한, SUD 2013 행사와 더불어 올해로 9회를 맞은 스페이스 신택스 국제심포지엄(9th Space Syntax Symposium)이 10월 31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서울시청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스페이스 신택스 국제심포지엄은 1997년부터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도시․건축 분야의 국제학술행사로,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유치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30여개국의 전 세계 유명대학에서 30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 중 약 120여명의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술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SUD 2013 국제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제9회 스페이스 신택스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통해 도시․건축분야에 대한 서울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고, 과거 단절의 상징이었던 제물포길이 도시통합을 위한 도시정책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