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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보행길 새 이름, 새 얼굴인 BI를 공개합니다.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
문의
02-3708-2544
수정일
2018.11.08

- 이름 ‘seoullo7017’은 ‘서울의 대표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 중의적 의미

- 로고는 웃는 모습 연상되는 곡선형태, 사람 발 모양 형상화해 ‘걷는 길’ 부각

- 고가 가림막 디자인한 오준식 디자이너팀 재능기부… 표지판·기념품 등에 적용

- 고가 바닥판 설치, 강재부 보수 등 공정률 45%… 조경공사 등 거쳐 내년 4월 개장

 

 

서울시가 지난 45년간 ‘차량길’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오는 ’17년 4월 사람이 ‘걷는 길’로 재탄생할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새로운 이름 ‘seoullo 7017(서울로 7017)’과 로고를 담은 BI를 18일(화) 공개했다.

 

이름seoullo 7017’의 ‘서울로(seoullo)’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7017’은 서울역고가가 탄생했던 1970년과 보행길로 탈바꿈할 2017년을 동시에 나타낸다. 서울역고가의 역사와 보행길로서의 정체성을 응축한 것.

 

로고는 기분 좋게 웃는 얼굴을 연상시키는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친근감을 높였다. 특히, 길을 나타내는 ‘로(ro)’의 영어표기에서 ‘r’을 ‘l’로 대체, 두 개의 소문자 ‘l’을 걷고 있는 사람의 발 모양으로 형상화해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다이내믹한 로고를 지향했다. 또, 차량길이 사람길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  ‘seoullo’ 아래에는 ‘since 7017’을 배치해 1970년과 2017년 ‘두 번의 의미 있는 탄생’을 명확히 표시했다.

 

기본색상은 초록색으로 선택해 645개의 식재화분이 가득 채울 초록 보행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형태도 다양화 했다. 영문형이 기본형이며 한글형, 중문형도 만들었다. 또, 디자인에 다양한 발 모양을 적용할 수 있어 활용 확장성도 크다.

 

영문형(기본형)

영문형(응용형)

한글형(기본,응용)

중문형(기본,응용)

 영문형(기본형)  영문형(응용형)  한글형  중문형

응용형

 신규BI 응용형1  신규BI 응용형2  신규BI 응용형3

시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이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국제도시 서울의 주요 관광 동선에 놓여 있는 만큼, 내·외국인 모두에게 쉽게 읽히고 같은 의미와 발음으로 통용될 수 있는 BI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eoullo 7017’의 BI 작업은 여러 기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온 오준식 디자이너를 대표로 서울의 디자이너들이 모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베리준오(VERY JOON OH, 이하 VJO)’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VJO는 현재 서울역고가 본선 300m 전 구간에 설치돼 있는 가림막 디자인 역시 재능기부로 선보인바 있다. 초록 보행길을 걷는 시민들의 가지각색 발 모양을 유쾌하게 담은 가림막 디자인부터 이번 ‘seoullo 7017’ BI 디자인까지 ‘사람을 위한 길’이라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의미를 일맥상통하게 담았다.

 

이번에 발표한 BI는 향후 보행길을 안내하는 각종 표지판은 물론 보행길의 시민편의시설 등에 적용된다. 또, 보행길을 찾는 이들에게 추억이 될 기념품에 활용할 다양한 형태의 응용 디자인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서울역고가 보행길 개장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름과 로고 등 BI 사전홍보를 적극 강화해, 개장과 동시에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 시민들과 관광객의 활발한 이용을 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BI를 개발한 오준식 디자이너는 “1970년 고속성장의 상징에서 2017년 녹색성장의 상징으로 변화하는 서울역고가 보행로의 의미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쉽게 전달되는 브랜드를 디자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고가 보행길은 내년 4월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고가 바닥판 설치와 강재(Steel) 부분의 보수보강을 마치는 등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바닥판 재설치는 고가 상판 철거가 끝난 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이달 초 마무리 됐다. 도심지와 철도횡단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통제 없이 신속한 시공이 가능한 ‘프리캐스트(precast)’ 방식과 ‘전진가설’ 공법이 적용됐다.

  • 프리캐스트 방식 :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바닥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
  • 전진가설 공법 : 교량하부의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교량 위에 레일을 깔고 작업대차를 이용해 바닥판을 종점부에서부터 공사지점까지 옮기는 등 모든 작업이 교량 위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공사방식.

 

또, 교량의 상부 구조물인 거더(Steel Girder)와 고가를 받치고 있는 철도횡단구간의 교각 등 강재부분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도 10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 부식된 부분은 제거 후 도장처리하고, 안전등급 E등급인 받침장치 264개소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면진받침’을 적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11월 초까지 교각 전체에 대한 콘크리트 보수·보강을 끝으로 기본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후 2만4천 여 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조경공사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가 상하부 편의시설 조성공사를 마치면 서울역고가를 중심으로 7개 방향 총 17개 보행길이 연결되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17년 4월 완성된다.

  • 각 식재 화분마다 원형 띠조명을 설치, 밤이면 푸른빛으로 물드는 색다른 풍경의 보행길을 만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자동제세동기, 전기휠체어 충전기 등 시민편의시설도 마련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혁신적 시도인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오준식 디자이너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만나 서울역고가 보행길만의 정체성을 살린 BI가 탄생했다”며 “내년 4월 개장하는 ‘seoullo 7017’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모여 이 일대의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조성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역고가 가림막 디자인
  서울역고가 가림막 디자인3
서울역고가 가림막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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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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