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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재개 관련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 입장

담당부서
도시철도사업부
문의
772-7189
수정일
2018-11-08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재개 관련 서울시 입장

 

서울시민, 특히 강북·성북·동대문지역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오신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의 공사완공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지난 8월 4일 공사 중단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까지 오게 된 점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3년 민간사업자의 제안에 의해 처음 사업이 시작된 이래, 서울시는 제1호 경전철 사업인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민간사업 시행자인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를 비롯하여, 여러 건설 출자사 및 대주단과 적극 협력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사업 착수 이후 공기 연장과 수익성 확보 등을 두고 여러 차례 분쟁이 발생하였고, 금년 5월 사업시행자의 공사중단 결정에도 327억원의 건설보조금을 지급하여 공사가 재개되었고, 상호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도시철도 차량 반입(36)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공정률 89%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또 다시 개통 후 운영손실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사중인 현재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게 되자 사업시행자는 서울시에 사업해지와 채무보증 확약을 요구하는 등 법령과 협약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 왔던 사업시행자는 끝내 지난 8 4공사중단을 선언하여 사업이 파행되는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8월 4일 시민 여러분들이 겪게 되실 불편을 무릅쓰고서라도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법과 계약에 따른 원칙적 대응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간 서울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면서 사업시행자와 출자사에 대한 법적·행정적 제재절차를 이행하였고, 다행히 이 같은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힘입어, 사업시행자는 826일 내일 주주총회를 통해 중단된 공사를 즉시 재개할 예정으로 있어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주무관청으로서 시민의 통행편의를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서 사업시행자의 공사중단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과는 별개로, KB 국민은행을 대리은행으로 하는 대주단에서 자금 인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협약 등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함께 노력하고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관리·감독할 것입니다. 향후 사업시행자가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내 최초의 지하 무인 경전철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 사업시행자가 목표로 하는 내년 7월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사 중단 사태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본 사업이 서울시 최초의 지하경전철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와 출자자 모두가 제안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책임을 다해 주길 당부드리고, 서울시 역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 8. 25 (목)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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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재개 관련 사업시행자 입장

 

저희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는 공사중단으로 서울시민 분들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이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특히, 필요한 공사자금을 제때에 조달하지 못하게 되어 그간 공사시행으로 인한 불편을 직접적으로 겪으시고 인내해 주신 강북구, 성북구 주민 분들께 공사중단으로 더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는 8/26일 내일 주주총회를 통하여 중단된 공사를 즉시 재개토록 할 것이며 책임 있는 자세로 준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차입이 중단된 부분에 대해서도 금융권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정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설물 공사는 마무리 단계이며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막바지 작업을 다하고 있으며, 개통은 선진화된 서울시 최초의 무인운전 시스템을 고려하여 시민의 안전에 어떠한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확인하여 금년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충분히 시운전을 거쳐 20177월 말까지 준공을 하고, 서울시와 협의하여 개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이신설경전철사업 주식회사 전 직원 및 출자사 일동은 시민 불편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공사준공 및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공사중단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금번 사태를 원만하게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저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임을 말씀드리며,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 사업이 완공되는 날까지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6. 8. 25 (목) 우이신설경전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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