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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전동차 반입했습니다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사업부
문의
772-7180, 7290
수정일
2018-11-08

전동차

 

본부는 서울시가 ‘우이~신설’ 구간을 달릴 시 최초 경전철 전동차 총 36량, 18편성을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 완료했다.

 

제작사 현대로템. 2013년 12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올해 4월 제작을 마쳤으며, 8월까지 제작사의 시험선로에서 완성차 시험을 거쳤다.

 

이번에 제작된 경전철 전동차(폭 2.65m, 길이 28m, 높이 3.6m)기존 지하철 대비(1량 20m, 10량 1편성 기준) 약 1/7 크기로 2량(1량 14m) 1편성으로 구성된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며, 수송정원은 174명이다.

 

서울시는 특히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경전철 전동차인 만큼 디자인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안전 강화 시설 설치, 이용자 편의 증대 등 다각도의 세심한 제작 노력을 기울여, 기존 국내에서 운행 중인 경전철과 차별화했다.

 

디자인의 경우,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이 북한산 둘레길과 덕성여대 등 대학가를 연결하고 있는 만큼 자연과 대학가의 생동감 넘치는 지역의 이미지를 담아 연두색 계통의 색상을 입혔으며, 모서리는 역동적인 곡선으로 처리했다.

 

학계와 산업계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자문회의의 의견을 수렴해 전동차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된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첫선을 보여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전동차 내부

전동차 내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 유모차를 이용하는 여성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선 객실간 연결통로의 문과 턱을 없애고 출입문 폭도기존 중전철 대비 20cm를 확장해 편리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안전과 관련해선 전동차 좌석은 불에 타지 않는 불연소 내장재를 사용하고, 전동차 앞과 뒤로 비상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대피용 출입문과 램프(Ramp)도 설치했다. 또, 중앙 통제실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객실 내 CCTV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실내 소음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소음저감형 밀폐형 출입문과 탄성고무가 내장된 저소음 바퀴를 적용했으며, 운행속도, 날씨정보, 혼잡도 및 역 주변 정보 등 각종 유익한 정보가 전동차 안의 LCD 모니터를 통해 승객에게 제공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일(토)부터 내달 중순까지 총 36량을 4량씩 나누어 총 9회에 걸쳐 제작사가 있는 창원공장에서 무진동 트레일러로 강북구 우이동 차량기지까지 도로로 운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지난 2009년 9월 공사를 착공해 2015년 9월 현재 공정률이 70%에 이른다. 전 구간의 정거장, 본선 터널 굴착 등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후속 공정인 궤도 부설, 건축, 신호·통신 등 시스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6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우이~신설 경전철’보문로~아리랑로~보국문로~솔샘로~삼양로~우이동길, 총 연장 11.4km에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완공되면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20분대로 약 30분이 단축되며, 하루 13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환승구간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등 3개 정거장은 기존 지하철과 연결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우이~신설 경전철’ 이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에 숨통이 트이게 되고 역세권 개발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신설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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