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방화터널(가칭) 진입구

본부는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에서 방화동 방면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를 오는 7월 1일(수) 04시에 개통했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여의도)에서 강서구 방화동(방화대로)으로 접근하려면 방화대교 남단 88분기점 아래의 강서한강공원 방면에서 개화나들목으로 나와 양천로27길을 이용하거나 가양대교 남단교차로 등 먼 거리로 우회해야만 했다.

장기간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에서 강서구 방화동(방화대로) 방향을 7월 1일(수) 우선 개통하고, 반대방향인 강서구 방화동(방화대로)에서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 31일(월) 개통할 예정이다.

강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는 향후 예상되는 마곡지구의 급격한 교통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5년 10월 착공하여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중 2013년 7월 확장 D램프의 교각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량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 2014년 9월 공사를 재개해 개통에 이르게 되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1,098억 원, 총 연장 1,428m, 폭 1차로(3.5m), 접속교량 416m, 터널 495m, 일반도로 517m로 구성되어 있다.

단절된 방화대로와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기 위해 조성된 방화터널(가칭)은 치현산 하부를 통과한다. 터널 상부는 U턴을 위한 차로(총 360m)가 확보되었으며, 꿩고개 근린공원 인근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도 총 312m, 폭 2~4m도 함께 개설되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개통으로 강서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며 강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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