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차 조기 제작을 위한 구매계약을 현대로템과 지난 5월 29일 체결했다.

구매 차량은 총 70량으로 구입 금액은 1,001억 원에 달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차량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오는 2016년 9월부터 2량 8편성을 우선 투입, 12월까지 8편성 32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기 투입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차량과 동일한 사양으로 편성해 제작 주문된다.

당초 2018년에 예정된 증차 계획을 1년 앞당겨 2017년 말까지 모든 차량의 증차가 완료된다. 이렇게 되면 9호선 열차는 현재 144량에서 214량으로 늘어난다.

특히,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차량은 기존 4량 1편성을 2량 늘려 6량 1편성으로 제작되며 수요가 많은 급행열차에 우선 투입될 계획이다. 1량은 열차 객실 1칸을 의미한다.

본부는 지하철 9호선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차 납품기간을 계획보다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및 검사기관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정계획을 수립, 직원을 제작공장에 파견하는 등 제작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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