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새동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본격 추진

<도봉동 새동네 지구단위계획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가결>

□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도봉구 도봉동 280번지 일대 새동네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관리사업)안이 심의 가결되었습니다.

□ 도봉동 새동네는 도봉산역에서 도봉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도봉산 등산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서 작년 8월부터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새동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 수립을 추진해 왔는데요

-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은 노후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개발방식 대신 마을의 역사성․환경성 등을 보존하면서 공공에서 기반시설을 정비․설치하고, 개인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개․보수)하여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방식으로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면 서울시와 전문가 집단이 구체화하는 방법으로 추진됩니다.

<지속적인 주민워크숍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마을맞춤형 계획 수립>

□ 지난 8개월간 주민대표, 전문가, 자치구, 서울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을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 적용으로 통합적인 마을계획 수립>

□ 도봉동 새동네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관리사업)의 주요내용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가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및 가로환경개선 ▴노후․불량 주택 정비 지원 ▴CCTV 설치 등입니다.

□ 특히 새동네는 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용하여 마을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통합적인 마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 범죄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합니다. 관련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동네 놀이터 청소년 비행활동,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 통행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협하는 마을 현안사항의 해결을 모색할 예정이구요

- 또한 새동네는 빗물 순환이 가능한 빗물관리 시범사업마을로 조성합니다. 빗물순환을 고려한 설계를 거쳐 빗물관리시설을 도입하여 가로공원 및 보행로에 빗물이 지반에 침투 가능한 시설(우수침투정)과 투수성 블록을 설치하고, 가로공원에는 추가로 레인가든을 설치한다. 주민 커뮤니티센터에는 우수저장고를 설치해 텃밭 경작, 화단 관리에 우수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주민협정 체결,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

□ 향후 공사 착공 전까지 주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정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며, 공공사업은 도봉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공사 착공할 계획입니다.

□ 도봉동 새동네는 연간 천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 입구 관광지로서 특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첫 사례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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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도봉동_새동네,_주민참여형_재생사업_본격_추진(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