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강남지역의 동·서간 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8공구 구간인 구룡지하차도를 시민의 편의를 위해 9월 말에 전면 개통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건설공사는 도시 미관을 위해 고가차도를 지하차도로 설계 변경하여 지난 2010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9월 현재 터널(BOX-TYPE) 구간은 모두 완료하였고, 터널 입구(U-TYPE) 구간은 순차적으로 개통하여 4개차로 중 3개 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공사 중인 구룡지하차도 수서방향 한 개 차로가 오는 9월 말에 개통되면 양재대로의 능인선원 앞 삼거리 교통신호로 정체된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 교통흐름이 빨라지는 등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는 본선 고가교, 구룡지하차도, 주암교, 화물터미널앞 지하차도, 염곡 제2지하차도공사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현재 과천방향 주암교는 완료되었으며, 화물터미널앞, 제2염곡 등 2개의 지하차도는 도시계획사업 시행 절차에 따라 광역상수도 이설 및 차선확장 등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중이다.

또, 과천시와 도시계획사업인가를 완료하고 보상에 대하여 협의 절차 이행 중에 있으며, 민자구간 연결을 위한 수서방향 주암교 및 본선교 시공을 준비 중에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는 현재 20.7%의 공정률로 도시계획결정고시에 따른 보상지연 등으로 공기가 지연되고 있으나, 2016년 5월 강남순환도로의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민자구간교량 접속을 위해 단수 없이 광역상수도관을 연결하는 부단수 통수, 화물터미널앞 지하차도의 분할 시공, 제2염곡지하차도 가시설 시공방법 변경 등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총사업비 3,68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연장 7,960m, 너비 20~31.2m(4~8차로) 규모로 교량 540m, 지하차도 2,790m, 토공 4,630m가 건설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료되면 강남지역의 외곽으로 통하는 동·서간 교통소통과 남북간 간선축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민자)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서부지역의 내,외부 환상형 순환 체계가 구축되어 서울 내,외곽 및 인접 도시간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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