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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고가도로 철거 완료, 9월 4일 05시 개통했습니다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
문의
3708-2544
수정일
2018-11-08

약수고가차도 철거후

서울시가 약수고가도로 철거를 완료, 도로 포장, 차선 도색 등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해 오는 9월 4일(목) 05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약수고가도로 철거는 차량통제에 들어간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고가도로 상판을 감싸는 달비계를 설치하고, 아스팔트, 방호벽, 콘크리트슬래브 등 시설물을 제거하는 사전 작업을 마쳤으며, 8월 7일부터 5개 경간의 강박스를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8월 31일(일) 마지막 옹벽이 철거됐다.

 

<달비계 설치, 거공사 중에도 하부도로 차량 통행토록 해 시민편의 도모>

특히 시는 고가도로 상판을 감싸는 달비계를 설치해 철거공사 중에도 하부의 기존 도로 차량 통행을 4개 차로로 그대로 유지해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달비계 설치

차량통행(4개차로) 유지

달비계 설치

차량통행(4개차로) 유지

<전담추진반 구성, 공사관리관 주야간 현장배치, 단 한 건 사고 없이 마무리>

또, 시는 안전 공사를 위해 전담추진반을 구성, 공사관리관을 주야간 각 1명씩 24시간 현장에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철거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차량통행에 영향이 적은 철거작업은 주간에 진행해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철거작업은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많지 않는 야간에 철거작업을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연인원 3,500, 600대 장비 투입, 모범운전자 600명 교통관리>

약수고가도로 철거에는 연인원 3,50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되었으며 장비는 크레인, 굴삭기, 압쇄기, 트레일러 등 총 600여 대가 투입됐다.

 

또한 주요 교차로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약수역사거리, 장충체육관사거리, 금호역삼거리, 청구역사거리 등 공사구간 및 주변 10개 교차로에 총 600명의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보행편의 위해 약수역 사거리 횡단보도 추가 설치, 기존 횡단보도 조정>

약수역 사거리 4곳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 등을 추가로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존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통행 형태에 따라 횡단보도의 위치를 조정해 보행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특히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고가도로가 철거되면 지역 개발에 기여하는 효과가 매우 커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의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수고가도로는 약수역 사거리를 가로질러 높이 설치돼 있어 약수동과 청구동(동호로), 다산동(다산로)간의 왕래를 제한되는 등 상권이 침체되고, 시야가 막혀 건너편 건물 조망이 어렵고 고가도로 아래는 햇볕도 들지 않아 도시 환경이 좋지 않았다.

 

<인근 지역 주민들, 약수역 주변 밝아지고, 매수문의 늘어나는 등 철거 환영>

약수역주변 발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반도정형외과병원 나춘균원장은 “약수고가도로 주변이 어두워 외진 골목 안처럼 많이 답답했는데 철거되고 나니 약수역 주변이 너무 밝아졌다”며 고가도로 철거를 반겼다. 아울러 미관을 위해 주변 건물 간판정리도 할 계획이라며 철거 이후 계획도 밝혔다.

 

신당동 H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고가도로가 있을 때와 없을 때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분위기도 다르다”며 매수문의와 거래가 늘어나 앞으로의 부동산시장 전망도 밝게 내놓았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고가도로철거 공사로 인해 그동안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가도로 철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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