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목) 석촌지하차도(지하철 919공구) 도로 함몰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참가한 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동공 5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18일(월) 밝혔다.

확인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종점부 램프구간에 폭 5.5m, 연장 5.5m, 깊이 3.4m과 석촌지하차도 박스 시점 구간의 집수정 부근에 폭 4.3m, 연장 13m, 깊이 2.3m 등 2개이며 3개의 동공은 세부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발견된 2개의 동공 중 지난 8월 16일 현장 시추 중 광역상수도 2,000mm 부근에서 발견된 동공 1개소는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 시민조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응급조치된 상태이다.

공동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또한 인접공사 구간인 920공구의 동일한 지질층 6개소 보링 시추 확인결과 이상 없었으며 921공구 2개소 역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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