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 2단계 정거장에 시범 적용됩니다.
<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 적용 지하철 정거장 >
성범죄, 절도, 폭력 등 지하철에서의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고 이용시민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어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범죄기회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지대 확보, 범죄 심리 억제, 자연감시 증대, 병목해소 및 동선개선 등을 위해 시설물별 세부 설계적용방안을 제시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 2단계 정거장 중 927(선정릉역 사거리, 환승)정거장, 929(코엑스사거리)정거장, 930(종합운동장, 환승)정거장 등 3개 정거장에 승강장 안전구역, 개표구 양방향 CCTV 설치, 경보벨 설치 등의 방안을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이후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련된 정거장 범죄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매년 2,000건 넘게 발생하는 지하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생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정거장이 되는 기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안전구역 설치(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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