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의탁 여성노숙인들을 보호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재단법인 천주교성모영보수녀회에서 위탁운영되고 있습니다
1985년 개원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400여명의 여성노숙인들이 거주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사회복지시설이지만 폐쇄적인 구조로 이용자들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고, 노후화된 시설과 편의시설의 부족 등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시립영애자애원>
서울시는 여성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에 위치한 시립영보자애원에 현대적이고 쾌적한 숙소, 화장실・욕실, 다목적홀 및 프로그램실, 환자용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지난 2013년 12월 준공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는 국비와 시비 매칭 사업으로 총사업비 1,849백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으며, 노숙인들의 복지 및 편익증진을 위해 건축, 기계, 소방, 통신 등 다양한 분야가 업그레이드되어 생활인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별 욕실 및 화장실 신설 |
다목적홀(3층) 신설 |
생활관은 지상 3층으로 연면적 5,247.56㎡ 규모이며 1층은 프로그램실・작업장・영안실, 2층은 주방・사무실・세탁실・물리치료실・수선실・숙소 등, 3층은 숙소・화장실・입원실・진료실 등으로 구성되며, 어둡고 침침한 느낌의 숙소는 벽을 헐고 넓은 슬라이드 문으로 교체해 개방적인 느낌을 주었고, 숙소마다 화장실 및 욕실을 설치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위중한 환자, 장애인 노숙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실내바닥부터 천장까지 모두 친환경 재질과 현대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새로이 조성된 작업장에서는 제과, 제빵 등을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 홀에서는 친교와 강습 등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설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탁운영자인 천주교성모영보수녀회유지재단과 생활인들 모두가 합심하여 자율적인 삶의 공간을 함께 완성해 나갈 계획이이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여타지역의 사회복지시설도 적극 발굴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공건축물 건립 및 보수・보강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