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미술장식품 선정
926정거장 당선작 – 김경민의 ‘첫 만남’
본부는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장식품을 공모해 김경민 작가의 ‘첫 만남’ 등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9호선 2단계 총연장 4.5㎞ 구간에 5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는 각 정거장마다 1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난 7월말부터 평면, 입체, 기타 등 3개 분야에 대해 작품공모 후, 2개월여 간의 작품구상 기간을 거쳐 122개 작품이 응모하였으며 미술장식품 선정 심사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926(강남차병원 사거리)정거장에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오래된 주춧돌 위에서 남녀가 첫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김경민 작가의 ‘첫만남’이 선정되었으며 927(선정릉역 사거리)정거장에는 아무것도 없는 흰 벽이 자연스럽게 융기한 듯한 굴곡을 통하여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초현실적인 느낌을 전달한 김세동 작가의 ‘두개의 공간’이 선정되었다.
또한 928(구차관아파트 사거리)정거장에는 새 천년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연필을 형상화한 김병규 작가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가 929(코엑스사거리)정거장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낯선 사람들의 반응을 풍경처럼 담은 윤영수 작가의 ‘낯선 사람들’이, 930(종합운동장)정거장에는 오늘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는 대자연의 힘을 표현한 권치규 작가의 ‘새천년의 미래’가 선정되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미술장식품 심사위원장 홍익대학교 김태호 교수는 “시민들이 편하게 미술장식품의 예술성을 공감할 수 있는데 역점을 두고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작품 심사는 홍익대학교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복(성신여대 교수), 박미연(덕성여대 교수), 박민섭(홍익아트 대표), 양만기(덕성여대 교수), 이선형(인천대 교수), 이영선(화가), 이형숙(가천대 교수), 장준석(한국미술비평연구소 소장), 정정엽(화가)위원 등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선정에 도움을 주었다.
당선된 작품들은 2014년 8월까지 작품이 설치될 계획이며, 2014년말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철 9호선 2단계 정거장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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