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건물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저씨가 아이들의 안전 보행을 지도하시다 계단에서 미끄러져 무릎을 심하게 다쳤는데 비용이 부담되어 수술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그 분께 무릎 수술을 해드리고 싶어요"
서울 마포구에서 학원강사로 근무하는 직장인이 서울시청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소원카메라에 말한 내용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은 10월 26일부터 미리내운동본부 등과 공동으로 시청광장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 '미리내와 함께하는 국민행복 소원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이웃의 작은 소원을 직접 들어주는 '소원 성취단'이 된다는 취지로 서울시설공단이 미리내운동본부 등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소원카메라에 소원을 말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시민을 찾아가 소원을 들어드리게 됩니다. 소원이 성취되는 전 과정은 한국경제 TV 프로그램인 '국민행복 공감코리아'(매주 금요일 16:30~17:00)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미리내 운동'은 2013년 5월 시작된 '한국형 나눔 문화'로서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시작된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맡겨 둔 커피)' 운동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지만, 운영방법이 다양하고, 확대된 가치를 표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미리내운동본부와 함께 '미리내가게' 서포터즈 홍보활동을 병행해 시청광장 지하도상가를「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상가」로 변화시킬 예정으로 시청광장 지하도상가가 생활 속 나눔의 경혐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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