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의 선로 설계용역을 발주해 오는 9월 13일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하철 9호선 3단계 전 분야의 설계용역 발주가 모두 완료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선로 설계용역은 8개 정거장, 총연장 9.2㎞ 구간으로 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 25.5㎞과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4.5㎞를 하나로 연결해 지하철 9호선(개화∼보훈병원) 총연장 39.2㎞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설계에서는 전 구간이 레일 이음부가 없도록 장대화하여 열차 운행시 충격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레일과 차륜의 마찰에 의한 열차의 소음 및 진동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방진 선로구조를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선로공사는 열차를 직접 지지하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레일과 침목, 콘크리트 도상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용역은 2013년 9월 착수하여 2014년 8월 설계를 마치고 2014년 하반기에 선로공사를 착공, 201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건설 사업은 2009년 12월 착공하여 2013년 8월 현재 공정률 30%로 토공 및 구조물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6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2009년 7월 개통해 현재 완·급행으로 운행 중인 1단계(개화∼신논현) 구간에 이어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은 2014년 하반기에 계통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은 8호선 석촌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2개의 환승정거장을 포함한 8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2016년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되면 송파, 강동지역과 강남, 강서지역이 직접 연결되어 한강 이남의 동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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