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를 지난 2010년 4월말에 착공하여 2013년 9월 현재 1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상구간 교각 철근조립 및 콘크리트타설 등 13기의 교각을 시공 중에 있다.

월드컵대교는 한강최초의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 주탑의 높이는 100m, 경사각은 78도로 설계되었으며 총사업비 3,600억여 원이 소요되며 서울 한강의 22번째 다리로 2015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주탑을 세울 때 쓰이는 기초공법은 일종의 가물막이 공법으로 우물통을 강에 설치하여 우물통 내에 모래를 채워 가물막이를 형성한 후 모래를 파내고 강바닥까지 굴착해 대형 콘크리트를 지반에 박는 우물통 기초공법이 적용됐다.

월드컵대교 우물통은 먼저 강재 우물통을 제작하여 바지선 위에 선적한 후 수상구간에 거치하고 우물통을 굴착 침하시키고 연암선단에 지지시킨 후 내부 속채움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캡 콘크리트 타설로 마무리 시공됐다.

월드컵대교는 2010년 3월 우물통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 9월 현재 수상구간 우물통 15기중 13기가 완료되었으며, 2기는 시공중이다. 시공된 우물통은 직경이 32m에 이르는 대형 주탑부 우물통부터 직경 7m의 소형 우물통까지 4가지 종류의 우물통이 시공됐다.

월드컵대교는 증산로, 내부순환로~공항로, 서부간선도로를 직접 연결되는 교량으로 개통되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더불어 서울 서남부 간선도로망 체계가 완성되고 인접 성산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처리되어 성산대교 및 그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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