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대비 공사장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

본부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 5월 서울시내 38개 주요공사장을 점검했다.

공사 현장 특성에 맞게 수자원·토질·구조·철도·시공·안전·건축 등 각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설계 및 시공 전문기술자 등 민간 전문가를 점검위원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공사 현장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상기온 현상에 따른 집중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중심의 지하철 및 대형 건축공사장은 물론 한강 및 중랑천 등 하천내외 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강우 대비 수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준비 및 계획수립 여부, 하천내 및 인접공사장의 토사 및 자재적치 등으로 유수 지장여부, 공사장 주변 배수로 확보 및 하수관로, 빗물받이 청소 등 관리실태, 침수 예상지역 지하구간에 대한 침수방지 조치, 굴착사면 붕괴방지를 위한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정비실태 등이다.

<중랑천변 응봉교 확장 공사 현장>	<중랑천변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현장>
<도림천변 강남순환도로 건설 현장>	<우이천변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 현장>
<천호대로 확장공사 현장 절토사면>	<용마터널 건설 현장 사면>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상폭을 가능한 넓게 확보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수해위험 요인을 즉시 제거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본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꾸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주변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120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상황실(772-7077)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