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공사

서울시는 장충체육관을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4월 현재 골조공사 및 기존구조물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경기장의 골조공사와 기존 구조체의 보수, 보강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7월에는 지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3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된 돔 트러스 및 일부 시설물이 철거되고, 지하층 보조경기장 및 헬스장과 새로 증축되는 지하철 연결통로 구간의 터파기(암반굴착)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보조경기장 및 선수대기실 등 일부 구간에 대한 골조공사 및 기존 구조물의 보수를 위한 면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가설 흙막이의 안전 및 공사장 안전을 위하여 우기전까지 취약부분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및 풍수해 대비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공사는 체육관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도시미관 및 경관저해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을 보수·보강하고 국내 최초의 돔 실내체육관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의 보전과 시민의 편의성을 위한 지하철3호선과 연결통로를 신설하여 체육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심에서 고품격의 문화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5번출구 구조물 철거>	<공조실구간 골조공사>
<기계실 앞 PIT층 slab 철근배근>	<방송실구간 slab 형틀 설치>

장충체육관의 지붕 돔 트러스는 옛 모습대로 기존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는데 주력하고, 세련된 조형미를 살리기 위해 환봉(둥글고 긴 막대기)을 이용한 경관조명이 시설된다.

또한 장충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볼 경기, 뮤지컬 및 콘서트 등의 공연이 가능한 체육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되어, 핸드볼 경기가 가능하도록 일부 관람석을 가변식으로 설치하고, 약자 보호를 고려한 장애인석 4O석을 확보하는 등 구조가 개선된다.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충체육관의 원형 복원과 함께 고품격 복합 문화체육시설이 완공됨으로써 서울의 정체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민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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