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설치공사 착공

강남역 진흥아파트 사거리는 2010년 9월과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본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서초구 강남역, 진흥아파트 일대의 침수피해를 대비해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공했다.

빗물저류조는 하수관로의 통수능력보다 더 큰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저지대의 침수해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지하에 빗물을 저장했다가 배출하거나 가뭄에 사용하는 시설물이다.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는 서초구 서초동1324-1번지 용허리근린공원 지하공간에 15,000㎥규모의 저류조와 237m의 유입관로가 설치되며 저류조 상부는 공사완료 후 공원으로 다시 조성된다.

지난 2012년 12월말 착공하여 오는 2013년 12월중 완공될 예정이다.

본부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건설공사를 위해 지난 2013년 1월 17일과 3월 11일 2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사에 따른 협조사항을 논의 했다.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가 완공되면 집중호우시 기존 시설능력을 초과하는 우수유출량을 일시 저류조에 저장하였다가 비가 그 친후 방류해 진흥아파트 일대 침수피해가 상당부분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는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청과 교통소통대책회의를 개최해 주민과 도로 이용차량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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