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공사
서울시는 개관 5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장충체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복합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흙막이 및 터파기(암반굴착)가 진행 중이다. 2013년 12월 완공을 위해 동절기 보온·보양 하에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돔 실내체육관으로 개관한 이후 장충체육관은 서울특별시가 제1회 동아시아 여자농구대회 및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의 각종 구기와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등 각종 국내외 시합이 개최되며 실내스포츠의 모태가 되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및 면적협소 등으로 체육경기 보다는 일반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국내최초 돔 실내체육관으로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보존 필요성이 제기되어 리모델링이 결정되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으로 판정된 지붕돔 트러스는 철거 후 신설하고, 스탠드 부위는 기둥 등 주요 구조체는 보수·보강하여 재사용된다.
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공사는 총 29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1,429㎡ 규모로 건설되며 경기장 바닥길이가 36m에서 47m로 확대되어 핸드볼 경기를 포함한 모든 실내 구기종목 경기를 할 수 있다.
생활스포츠 인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지하2층에 보조경기장이 신설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통로가 설치되어 이용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리모델링 건축물로는 서울시 최초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그린1등급)등급으로 추진된다.
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공사는 리모델링 후 경기 및 공연이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되어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서울시의 체육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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