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분뇨처리시설 악취 배출기준 강화

서남분뇨처리시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강서구 방화1·3동, 가양1동 등 서남물재생센터 주변 시민들을 위해 서남분뇨처리시설의 악취 배출 허용기준이 법적 기준인 악취 500배 이하에서 20배 이하로 25배 강화된다.

서울시는 서남분뇨처리시설의 악취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최첨단 탈취 설비 및 방식으로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서남물재생센터내 전체 처리시설에 대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기존 서남분뇨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시설물로 건설하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악취 방지대책을 세웠다.

서남물재생센터 주변에 악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남분뇨처리시설의 악취처리를 악취방지법상 배출구에서 악취를 500배 맑은 공기와 희석했을 때 냄새감지가 되는 수준에서 20배 이하 기준으로 탈취함에 따라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탈취설비를 갖추고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필터보다 성능이 매우 우수한 활성탄 여과기를 통과시켜 악취를 흡착제거하는 물리적 방식과 악취를 잡아먹는 특수 미생물을 이용하는 생물학적 방식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매년 증가되는 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시행하는 ‘서남분뇨처리시설 증설 및 현대화 사업’은 오는 2012년 11월 착공하여 2015년 준공 예정이다.

노후된 기존 서남분뇨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시설로 건설되면서 서남물재생센터가 친환경 공원으로 변모하게 되면 강서구 마곡동 일대의 시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시설 상부 공원조성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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