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무역협회와 협약을 통해 코엑스사거리에 위치하는 지하철 9호선 929정거장과 코엑스몰 광장을 바로 연결하는 출입구를 설치하여 이용시민의 보행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쾌적한 보행환경과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지하철 출입구를 인접 건물 또는 부지내에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무역협회와 지하철 정거장과 코엑스몰을 바로 연결하는 출입구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사거리에 위치한 929정거장과 코엑스몰 간을 연결하는 출입구는 9호선 2단계 공사 착수 후 3년이 지난 2011년 8월 한국무역협회에서 서울시에 연결출입구 설치를 신청을 하여 2012년 1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공사비는 55억원 소요되는 것으로 산정되었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무역센터간 이용객은 일평균 8만명(코엑스 추산) 정도로 지하철 9호선 929정거장과 코엑스몰간 연결 출입구가 설치되면 그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이용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설계 및 공사비 부담 등에 관한 13차례 협의 끝에 지하철 연결출입구 설치 협약을 지난 10월 23일에 체결하게 되었으며, 한국무역협회는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를 부담하고, 서울시는 출입구 건설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코엑스 사거리 전경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지하철 정거장과 바로 연결되는 연결통로 설치로 시민의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코엑스몰 이용객의 편의향상과 시민 소통공간의 확대로 쇼핑문화 공간이 활성화 되는 등 상생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하철 출입구 유치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되어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편의를 위해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결통로 현황 : 공사비 55억원, 폭 15~19m, 연장 49.3m, 편의시설 E/S 2대, E/V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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