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대형상수관 안전 확보

지하철 9호선 3단계 922공구는 한국체육대학교 정문에서 둔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470m에 1개소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공사 구간으로 구간 양단부에는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수관이 매설되어 있어 개착시 상수관 노출로 인한 안전성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

본부는 대형 상수관의 안전을 위해 개착구간의 중앙파일은 차량하중을 지지(복공)하는 파일과 상수도 전용의 지지파일로 분리 설치하여 상부의 차량진동을 사전에 제어하고, 상수관 매달기공(간격 2.5m)과 받침공(간격 2.5m)을 설치하는 등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있다.

공사구간에 매설되어 있는 상수관은 1979년에 부설되어 30년 이상이 경과된 대형 상수관으로 직경 2,000㎜관 1열과 2,200㎜관 4열이 부설되어 있다.
대형 상수관의 노후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굴착 이전에 약 30m 시범구간을 선정하여 상수관의 노출 후 직관 및 이음부의 손상상태를 파악하고 향후 보수 및 보강방안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

또한 장기간에 걸친 대형 상수관의 노출에 따른 신축거동과 보온 필요성 및 유지관리의 상충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상수관 보호공 횡단면도>	<상수관 매달기 및 받침(CTC 2.5m)>

<정밀안전점검(광역상수도)>	<정밀안전점검(시상수도)>	<복공>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보훈병원까지 총 연장 9.14km로 지하철 5호선(올림픽공원역), 지하철 8호선(석촌역) 등 환승정거장 2개소를 포함한 총 8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