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신청사 위용 드러나
- 서울시청 신청사를 가리고 있던 아트펜스(가림막) 철거가 지난 5월 24일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신청사의 위용이 드러났다.
- 신청사 건립 공사를 위해 본관동을 둘러싼 높이 26m, 길이 130m의 아트펜스는 신청사 건설 공사장의 가림막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등이 열린 서울광장의 야외무대로 사용되었다.
- 아트펜스는 前대통령 분향소, 천안함 희생 장병 분향소, 뮤지컬 갈라쇼, 재즈공연 등 크고 작은 행사의 무대로 사용되었으며 지난 5월 24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등록문화재 52호로 지정된 서울시청 본관동 청사를 둘러싼 아트펜스가 철거되면 1926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서울시청 본관동의 파사드(전면)가 드러난다.
- 본관동 전면부 및 지상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공중에 띄운 채 지하를 굴착하는 최첨단 공법인 ‘뜬구조공법(USEM:Undergroud Space Extension Method)'을 이용하여 서울시청 본관동을 보존했다.
- 서울시 신청사는 2012년 5월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 공사를 포함한 전체 공사는 8월말 완공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10월부터는 입주가 마무리되어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철거전> <철거중> -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집합체인 신청사와 문화재인 구청사가 조화를 이루는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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