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22일(월) 연 매출액 500억 위엔(9조) 규모의 중국 대기업그룹인 중태건설그룹과

「마곡지구 내 중국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마곡지구에 중국기업 투자유치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 MOU는> 서울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기업 및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투자설명회 직전에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13시30분<현지시간> 투자설명회를 갖기 전에 이뤄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태건설그룹은 마곡산업단지 내 상업․업무지구에 특급호텔, MICE산업을 위한 국제회의장, 쇼핑센터 등이 갖춰진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을 적극 검토, 마곡지구가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중태건설그룹의 투자가 가시화될 경우,

마곡지구 내 중국 기업 유치 첫 물꼬를 트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마곡지구 업무․상업용지가 조기 활성화 돼 추가적으로 중국기업의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곡사업추진단은 그에 앞서 19일(금) 중국의 상공회의소 기능을 담당하는 '중국국제상회'를 방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에 마곡지구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회의 회원기업에 마곡지구를 소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는 향후 위원회가 한국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할 때 마곡지구로의 초청을 제안하는 등 중국기업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