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플러스 작업장(성북구 하월곡동 2-2)을2014년 10월 17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행복플러스 작업장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무허가 건물 2동과 산적해 있는 쓰레기, 인접부지 주차장의 대지침범 및 대형공사차량의 진입불가 등 공사착수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부지인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행복플러스작업장은 성북구 보훈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이 인접하고 있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재활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플러스작업장은 장애인을 위한 작업 공간인 땅콩나물 재배작업장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자립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전문시설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09㎡ 규모로 완공됐다.

작업장의 지하1층에 주차장과 창고, 지상1층에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보호작업장과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운행되며, 지상3층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위한 단기주거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이 이용하기 쉬운 동선 설계는 물론 장애인이 시설물에 접근하거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출입구의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최소화하는 등 무장애(Barrier Free)공간으로 설계되어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취우수등급을 받았다.

장애인들이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이 무장애 구조로 시공되었고,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되었다.

또한, 장애인이 쉽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이용자들의 안내를 위한 음성유도장치,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됐다.

행복플러스 작업장 건설로 장애우의 재활과 더불어 안정된 일자리까지 제공할 수 있어 안정된 소득보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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