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강남지역의 외곽으로 통과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여 동·서간 교통을 원활히 하고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내부순환로 및 수도권 주요 간선 도로와 연계하여 통합 간선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4공구는 서부간선지하도로(민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터널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국도1호선(시흥대로)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2016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현장인 소하JCT 구간은 교량공사가 주된 공종으로 2,279m의 교량이 집중되어 있으며, KTX차량기지-안양천-서해안고속도로-경부선철도-시흥대로를 20~30m 높이로 횡단하는 대규모 공사다.

올해 4월에는 길이 75m, 높이 4.2m, 중량 224톤의 강 박스거더(steel box girder) 5열을 인근의 조립장으로부터 현장까지 운반하여 인양 가설하는데 성공하였으며, 5월에는 안양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횡단하는 85m 구간도 2일간 야간에 고속도로의 통행을 5회에 걸쳐 차단하며 공중에서 조립하는 난공사를 안전하게 시공하였다.

10~11월에는 경부선 철도 및 국도1호선(시흥대로) 통과구간을 가설함으로써 주요횡단구간의 강교가설이 마무리 되었으며, 이로써 2014년 11월 현재 강교가설의 공정이 약 70% 진척되었고 2015년 5월까지 접속교를 포함한 나머지 강교가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점부의 지하차도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의 연계 및 가옥철거에 따른 명도소송(전국철거민 연합) 등에 의해 착공이 지연되었으나 설계변경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신속 협상권(Fast track)방식을 도입하여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료되면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민자)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서부지역의 내·외부 환상형 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4공구 개념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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