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경의선 복선전철사업으로 인해 지하화로 발생한 옛 경의선 부지인 용산구 용산문화체육센터에서 마포구 가좌역까지 연장 3.48km구간에 경의선 부지 그대로 긴 선형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경의선숲길 공원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의선 철도부지 공원화사업 중 마포구 대흥동 일대 760m(17,400㎡) 1단계 공사는 지난 2012년 2월 완료하고 같은 해 4월에 시민에게 개방하였으며, 현재 공사 중인 연남동(1.3㎞), 새창고개(0.6㎞), 염리동(0.2㎞) 2단계 공사 구간은 올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경의선 철도부지 공원화사업 총 6.3㎞ 구간 중 1단계와 2단계 1차분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1.38km구간은 금년 내 보완설계 후 2014년 12월 중으로 착공하여 2016년 3월 준공해 전체구간의 공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남동 구간은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물길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과 연결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오픈스페이스, 커뮤니티광장,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용산구 효창동에서 마포구 도화동으로 이어지는 새창고개 구간은 옛 고갯길, 용산 줄기 등의 역사성을 재해석해 도로와 공원 사이의 단차를 최소화하고 연결성을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편안한 공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의선 숲길공원이 완공되면 철도로 단절되었던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의 장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견인역할과 서울시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선형 녹지공간으로 주민생활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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