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양재IC 및 염곡교차로의 교통환경 개선과 양재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양재대로(서초구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에서 헌릉로(서초구 염곡동)간을 연결하는 헌릉로연결도로를 지난 2013년 7월 15일(월) 전면 개통했다.

헌릉로 연결도로는 토공도로 661m, 교량 88m, 지하차도 941m 등 총 연장 1.69㎞, 폭 5∼12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2,133억 원을 투입, 지난 2008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4년 9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헌릉로연결도로는 공사 시점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지하차도로 통과, 종점인 서초구 염곡동 헌릉로와 연결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하부통과 지하차도는 고속도로 차량의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비개착 강관추진공법인 S.T.S(Steel Tube Slab)을 적용, 굴착 단계별로 관계 전문가와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정밀시공 및 안전 시공을 했다.

이번 헌릉로연결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기존 양재IC를 통하지 않고도 성남 및 과천방향으로 진출이 가능하게 되어 양재IC 및 염곡교차로 주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재대로(과천) ∼ 염곡사거리 ∼ 헌릉로(성남)를 이용하던 차량은 과천 ↔ 성남간 우회도로(대체동선) 확보로 상습정체 지역인 염곡사거리를 통과하지 않게 되어 양재대로의 교통량 감소 효과를 가져와 시민들의 통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과천∼송파간 민자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서울 남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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