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기반의 주거환경개선, 근린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 서울시는 12월 7일(수)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가결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지 5개구 중 최초로 이루어졌다.
□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경의선을 경계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남측에 위치하고 신촌역 및 이대역, 신촌기차역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다양한 문화▪장소▪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70~80년대 대학문화를 선도해왔으나,
□ 90년대말 이후 유흥, 소비문화, 프랜차이즈의 확산에 따른 개성없는 거리,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이면골목 빈점포 증가, 방문객 감소 등 쇠퇴현상이 나타났다.
□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를 통한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신촌동 일대 43만6천여㎡를 대상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통해 골목문화를 기반으로 상권, 주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 사업선정 후 연세대 이제선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였으며 우선적으로 “신촌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아카데미 4기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하였다.
□ 또한 대학가의 특성을 활용하여 대학의 우수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경기대, 명지전문대 등 5개 대학 31개 학과의 정규강의를 통한 신촌 지역연계수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주민, 상인과 공유하는 등 공동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여 주민협의체를 구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였다.
□ 주민의견이 수렴된 도시재생사업은 5개 분야(청년문화재생, 신촌경제재생, 신촌하우스재생, 공동체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 13개 사업(오픈캠퍼스, 상권공간개선사업, 마을공간개선사업, 신촌 중심가로 연계강화사업 등)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서울시 협력사업으로 연세대앞 지하보도를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 완료된 창작놀이센터를 비롯하여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문화발전소 건립, 신·홍·합 창조밸리 조성관련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이 추진중에 있으며, 중소기업청 및 이화여대 협력을 통한 청년몰 조성사업 등 중앙정부·서울시·자치구·민간의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지속발굴하여 총 144억원의 예산이 협력사업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 이번 심의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젊음’과 ‘활력’이 살아있는 컬쳐-밸리로 신촌동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고시를 통하여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공공역할 수행·지원으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생력 기반확충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엠바고 9시)(석간)3_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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