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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북악산 탐방로 구간 성벽 보수 완료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건축부
문의
3708-2630
수정일
2017-10-31
한양도성 북악산 탐방로 구간 성벽 보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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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도성

본부는 한양도성 북악산 탐방로 중 성곽이 부분적으로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거나 여장(성벽 위에 낮게 쌓은 담)이 기울어져 붕괴 위험이 있는 청운대에서 백악마루 방향의 급경사 지역의 성벽 20m와 여장6타를 해체 보수하였다.

보수 공사 구간은 1.21사태 소나무 부근으로 탐방로와 나란히 조성된 회곽도(병사들의 신속한 이동과 배치가 가능하도록 만든 석축계단)도 복원되었다.

성벽보수 기간은 군부대 협조요청에 의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마무리된 4월부터 실제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12월 18일 공사가 완료되었다.

북악산은 인왕산과 더불어 1968년에 북한 무장간첩들의 청와대 습격하는 길로 사용된 이후로 1993년 4월까지 25년 동안 청와대 경비를 위해 입산이 전면 통제되었으며 성곽길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으나 2006년 홍련사~촛대바위(1.1km)구간이 부분 개방된데 이어 2007년 와룡공원~창의문(4.3km)구간이 전면 개방되었다.

 
한양도성 계단 한양도성 옆면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은 조선의 도읍지였던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으로 북악산(백악산) 342m, 낙산 125m, 남산 262m, 인왕산 338m을 잇는 총길이 약 18.2km의 성곽으로 평지는 토성, 산지는 산성으로 축성되었다.

본부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성벽 복원 공사 이후에도 성벽 배부름 현상이 의심되는 구간에는 간이 변위계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계측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향유하고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서울시의 도시 품격과 경쟁력 향상의 전기가 마련되어 관광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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