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장공사 추진

해마다 상습침수피해를 입어온 양천구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가 지난 2012년 8월 17일 조달청에서 입찰 공고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40m에 지름 7.5m, 연장 3.38km의 터널을 건설해 빗물을 모아 강서구와 양천구 저지대를 통하지 않고 하류인 목동빗물펌프장으로 흘려보내 빗물을 모아 안양천으로 직접 배수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난 9월 11일 현대건설(주) 등 턴키에 참가한 5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 가장 품질 좋고 경제적인 설계와 치수 안정성, 유지운영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턴키 참여업체가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공사의 내실 있는 공사 관리와 품질향상 및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책임감리 용역을 11월 22일 발주하였으며 2012년 12월말 감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감리업체는 턴키 참여업체가 제출할 기본설계서 등 입찰도서 검토와 실시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 등을 수행하며 빗물저류배수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 책임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는 참여 업체의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설계적격심의 등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는 2013년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완료되면 양천구 신월동, 강서구 화곡동 일대의 배수능력이 30년 빈도 폭우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배수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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