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7(목)(美 현지시간) AIG사와 캐나다계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브룩필드사 간에 여의도 SIFC(서울국제금융센터) 매각절차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SIFC 건물의 소유권은 AIG사에서 브룩필드사로 이전됐다.

○ 서울의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세워진 SIFC는 3개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과 IFC몰, 콘래드 서울 호텔로 이루어진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토지를 임대하고 AIG가 시설에 대한 자금조달 및 개발과 운영을 맡아왔다.

 

□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AIG사가 계약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더라도 유예된 임대료를 선납하고 매각차익 관련 세금도 한국에 납부할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AIG사측이 유예임대료를 선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 협의에 따라 AIG사는 유예 임대료 총 558억 원(’11년~’16.11월 현재)을 17일(목) 서울시에 선납했다. 계약에 따라 ’11~’17년까지 공시지가 1%만 우선 납부하고 초과분은 ’18년부터 7년간 분할 납부하기로 되어 있던 것을 일시에 전액 납부한 것이다.

 

□ 두 번째, 매각 시 발생하는 매각 차익에 대한 세금 역시 한국에 납부하기로 했다.

 

□ 한편, 서울시는 SIFC가 당초 조성 목적인 서울 금융중심지의 주요 인프라로서 지속 운영 및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소유사인 브룩필드사와의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브룩필드사는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및 SOC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운용자산 약 270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다. ’16년 한국투자공사와 공동으로 베를린 Potsdamer Platz(17개)를 1.7조원에 매입하고, 카타르투자청과 함께 런던 금융지구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 Canary Wharf Group을 4.8조원에 인수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어 향후 SIFC 운영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붙 임 : 브룩필드 회사소개 1부. 끝.

붙임

브룩필드(Brookfield) 회사소개

 

□ 창립년도 : 1899년

□ 운용자산 : 약 2,278억 달러

□ 투자분야 : 부동산 56% / 인프라 14% / 에너지 10% / 국채 8% / 사모펀드 9%

□ 주요 투자지역

○ 미국 61% / 유럽·중동 14% / 캐나다 10% / 아시아·호주 8% / 남미 7%

□ 직 원 수 : 약 5만 5천여명, 30여개 국가에 지사

□ 기타사항 : 뉴욕, 도쿄, 유로넥스트에 상장

□ 최근 투자사례

○ ’16년 콜롬비아의 에너지 생산회사 Isagén 지분 57%를 약 2조원에 인수

○ ’16년 벤쿠버 캐나다 Royal Centre Office Tower를 약 3조원에 매각

○ ’15년 카타르투자청과 함께 런던 금융지구에 최대 부동산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회사 Canary Wharf Group을 26억 파운드(약4.8조원)에 인수

○ ’06년부터 보유중인 1 New York Plaza Tower 지분 49%를 ’16년 7억불에 China Investment Corp.에 매각

□ 국내 투자사례

○ ’12년 삼성증권에 부동산 및 글로벌 인프라 투자 PEF 상품 독점판매계약 체결

○ 군인공제회, 사학연금, 행정공제회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들이 브룩필드사의 인프라 펀드에 투자

○ ’16년 한국투자공사와 함께 베를린 Potsdamer Platz(17개 타워)를 1.7조원에 매수

 

<※ 대표이사 프로필>

◦대표이사 : 브루스 플랫(Bruce Flatt)

◦주요경력

- 브룩필드 최고경영자(2002~현재), General Growth Properties Inc. 의장, 임원

◦ 학 력 : 마니토바(Manitoba) 대학 회계학 전공

◦ 기타사항

 - Harvard Business Review가 선정한 “세계 최고실적의 CEO” 100인

 - Canadian Business 선정, “캐나다의 최고 파워풀한 사업가 5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