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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들던 소년, 서울 도시제조업의 정상에 서다''…서울시, '서울 명장' 5인 선정

담당부서
경제일자리기획관경제정책과
문의
02-2133-5247
수정일
2025-12-24

 

2025년 서울 명장 5인 선정·시상

서울시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으며 서울 제조 경쟁력을 지켜온 최고 숙련기술인 5명을 ‘2025년 서울 명장’으로 선정하고, 12월 22일(월)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서울 명장’,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로 새롭게 개편

 

‘서울 명장’은 2022년 ‘우수 숙련기술인’ 제도로 시작해, 2025년부터 명칭과 선정 방식, 지원 규모를 전면 개편한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선정 인원은 줄이되, 위상과 지원은 강화한다”는 원칙 아래, 도시제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장인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명장’을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이자, 서울 도시제조업 경쟁력을 상징하는 존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5대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1명씩, 총 5명 선정

올해 서울 명장은 의류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인쇄, 수제화 등 서울시 5대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5명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경력’이 아닌 ‘기술의 가치’를 중심으로 평가

올해부터는 단순 근속 연수나 경력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 보유 기술의 완성도와 창의성

  •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 기준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서울시는 ‘기술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기술로 사회에 기여하는 장인’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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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2025년 서울 명장 소개

 

의류봉제 분야

양민석 모던라인 대표는 49년간 의류봉제 한길을 걸어온 장인으로, 1977년 네덜란드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독자적인 체촌법과 제도법을 개발해 맞춤 의류 제작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과 국가대표 지도, 학교 진로교육 등 후배 기술인 양성과 기술 전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쇄 분야

김인호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는 1970년 제책회사 입사를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인쇄 기술을 이어온 숙련기술인입니다.
의약품·화장품 포장 상자인 폴딩카톤 분야에서 아이마크 적용, 한글 홀로그램 도입, 블리스터 팩 지기 구조 개발 등 고품질 패키징 기술을 선도해 왔습니다.

기계금속 분야

이광재 ㈜푸른기술 전무이사는 냉동공조설비 분야에서 20년 이상 현장을 지켜온 숙련기술인입니다.
배관 기능장 자격을 바탕으로 공동주택·산업현장의 냉동·공조 설비 시공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했으며, 기술 재능나눔 봉사와 기술서적 공동 집필 등 기술 확산 활동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제화(가방) 분야

정윤호 ㈜휘권양행 대표는 30년간 가죽 공예 외길을 걸어온 장인입니다.
일본 공방 유학을 통해 특수 가죽 가공 기술을 습득했으며, 악어가죽 가공 특허를 취득하는 등 고급 수제가방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기술 전수와 멘토링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얼리 분야

임종혁 제이에이치주얼리 대표는 30년 이상 보석·금속공예 분야에서 활동한 숙련기술인입니다.
일본 파견 근무를 통해 고난도 세공 기술을 축적했으며, 정밀 세공과 대량 세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주얼리 제작 공정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서울 명장에게 주어지는 지원

서울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 ‘서울 명장’ 인증패 및 현판 수여

  • 기술장려금 1천만 원 일시 지급

이 제공됩니다.

또한 도시제조업 기술교육원과 특성화고등학교에서의 특강, 멘토링, 작품 전시 등 기술 전수 활동을 지원하며, 서울도시제조허브 내 서울 명장 기념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술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쇄 분야 김인호 명장은
“장인정신과 성실함으로 살아온 시간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기술의 가치는 여전히 사람의 손과 정성에서 나온다는 점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난 기술로 서울의 도시제조업을 지켜주신 서울 명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숙련기술이 이어지고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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