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기술이 시민의 일상과 산업 성과로 이어집니다

서울형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들이 시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동시에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기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서울형 R&D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약자기술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스마트폰 이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물리적 장벽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메디인테크, 노리스페이스, 펫나우 등 지원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대기업 협력, 글로벌 전시회 진출 등 산업적 성과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AI 탑재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솔루션을 개발한 ㈜루트파인더즈는 2025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동식 스마트 동물용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한 ㈜메디인테크는 누적 투자액 280억 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AI 기반 보험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을 개발한 ㈜노리스페이스는 교보생명 등 금융·보험 업계 대형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비문인식 AI 기술 기업 ㈜펫나우는 누적 투자액 69억 원을 기록하고, MWC 2025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러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2월 17일(수) 오후 1시 30분,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해 온 서울시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기술개발 자금 부족, 실증 기회 미흡, 시장 진출 장벽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형 R&D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술혁신 지원체계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410억 원 투입, 6대 신성장산업 중심 R&D 확대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R&D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410억 원(신규 294억 원 포함)을 투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양자기술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 → 실증 →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체계로 고도화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 인재 확보 부담 완화 위한 제도 개선

기술개발의 핵심인 연구 인재 확보 부담을 덜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 발굴과 철폐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서울형 R&D 인건비 사용 범위 확대’ 방안은 서울시 규제 철폐 97호로 선정되어 ‘서울시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사업 관리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6대 신성장산업 및 서울혁신챌린지 사업 분야의 인건비 계상 범위가 기존 70%에서 100%로 확대되어, 기업들이 우수 연구 인재를 유치하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성과공유회 사전 프로그램 및 본 행사 구성

성과공유회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서울테크밋업 정기 포럼’과 ‘혁신기술 트렌드 및 정부 R&D 수주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테크밋업은 서울형 R&D 수혜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결성된 협의체로, 현재 263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입니다.
정기 포럼, 정부 R&D 사업 참가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수기업 시상 및 R&D 성과 공유

본 행사에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합니다.
또한 2024년 과제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기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식과 R&D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표창 대상 기업은

퓨렌스㈜, ㈜헬퍼로보틱스, ㈜노리스페이스, ㈜루트파인더즈, ㈜임프레시보코리아, ㈜메디인테크, ㈜뉴큐어엠, ㈜펫나우입니다.

수상 기업의 기술 사례 발표와 함께 내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 추진 방향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부대 프로그램 운영

행사 당일에는 서울형 R&D 참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대·중견기업 수요기술 매칭,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국내외 공인인증 취득 절차, 데이터 품질 인증 및 AI 신뢰성 검·인증,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 등
기업 맞춤형 1:1 상담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기업과 복지관 등을 연계하는 ‘약자기술 시연회’도 열려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 ‘AI 신뢰성 표준’ 제도 도입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울형 R&D 과제에 ‘AI 신뢰성 표준’을 구축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AI 기술을 적용한 모든 R&D 과제를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 인증과 AI 신뢰성 검·인증을 실시해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형 R&D, 기술의 신뢰를 쌓아갑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지난 20여 년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다”며, “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투자, 기술인증까지 이어지는 후속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해 우수한 기술이 시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서울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