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IT 융합지역 구로에 AI 실무형 인재양성 거점 마련

 

서울시는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를 구로구 오류2동(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 1층)에 새롭게 개관하고, 10월 13일(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청년 일자리의 산실,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된 서울시 대표 청년 인재 양성기관입니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구로캠퍼스 개관으로 24번째 캠퍼스가 문을 열며, 오는 11월에는 중랑캠퍼스 개관을 통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가 완성될 예정입니다.

 

 

구로캠퍼스, AI 융합 실무 교육 중심

구로캠퍼스는 제조업과 IT산업이 공존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AI 활용 데이터분석 취업캠프’와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2개 실무 중심의 AI 융합과정을 운영합니다.

• AI 활용 데이터 분석 취업캠프는 데이터분석 기초부터 마케팅·MD·기획 실무까지 배우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현직 전문가의 1:1 멘토링이 함께 제공됩니다.

•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은 제품기획·전략뿐 아니라 AI·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및 고객 프로모션 기획까지 다루며, 비전공자도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과 밀착형 취업지원

올해는 총 60명의 청년을 선발해 실무·멘토링·프로젝트를 결합한 직무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각 과정별로 현업 전문가와 잡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1:1 포트폴리오 코칭·모의면접·취·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합니다.

구로캠퍼스는 연면적 220.6㎡ 규모로, 강의실 2개, 상담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AI 특화캠퍼스 1기, 한 달 만에 취업률 63% 달성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마포·중구·종로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총 3기에 걸쳐 300명의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AI 특화캠퍼스는 글로벌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직자 특강, 본사 견학까지 함께 참여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 마포캠퍼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 중구캠퍼스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 종로캠퍼스는 인텔(Intel)이 각각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zure, Tableau CRM, Vision AI 등 글로벌 SW 실습, 기업 본사 견학, 인사담당자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인프라를 교육생에게 제공합니다.

 

 

글로벌 협력으로 성과 입증

지난 8월 종료된 AI 특화캠퍼스 1기 교육에서는 수료생 86명 중 52명이 취업에 성공해, 한 달 만에 63%의 취업률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다수의 교육생이 제조, 컨설팅, 게임,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선도기업에 진출했습니다.

• 마포캠퍼스에서는 AI-900 공인 자격증 응시자 21명 중 18명 합격(합격률 86%)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중구캠퍼스는 세일즈포스 본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으며,

• 종로캠퍼스는 해커톤, 경진대회, 산업전 등 외부 실전 참여 기회를 통해 76%의 최고 취업률을 달성했습니다.

 

 

청년의 성장 스토리, “비전공자도 AI로 성장했습니다”

AI 특화캠퍼스(마포) 수료생 한 명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Azure 기반 실습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였지만 AI를 접목해 전공을 확장할 수 있었고,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울시, ‘서울에서 배우고 서울에서 취업하는’ AI 인재 생태계 강화

서울시는 이번 AI 특화캠퍼스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AI·데이터 분석, 산업기술, 콘텐츠 등 세부 전공 분야별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간·글로벌 기업 협력 모델을 확대해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서울에서 취업하는’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와 AI 특화캠퍼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 공식 누리집 sesac.seoul.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구로는 제조와 IT가 융합된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입니다.구로캠퍼스가 현장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서울 전역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할 수 있도록 AI 기술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구로캠퍼스 전경(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