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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돕고, 해외투자유치 지원… 서울 사랑하는 외국인 18명‘서울시 명예시민’됐다

담당부서
경제일자리기획관국제협력과
문의
02-2133-5275
수정일
2022.12.12

- 문화·사회복지·교육·경제 등 서울시정에 기여한 16개국 18명 선정,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 1958년 공로시민으로 시작…지금까지 ‘서울’ 위상 드높인 총 100개국 895명 명예시민 선정

- 콘텐츠 수익금 아동 위해 기부, 백신시설 투자 지원, 외국인 사고현장 지원 등 각 분야 활약

-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택한 ‘서울명예시민’, 앞으로도 서울과 세계 잇는 핵심 가교역할 기대

 

□ 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인 16개국, 18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예시민에게는 한강수의 색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티브를 조형적으로 디자인으로 한 기념 메달과 스톨, 명예시민 증서가 수여되었다.

○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 ‘공로시민증’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 현재는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895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되었다. (11.30 기준)

 

<사회공헌·문화·경제·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시정 기여한 18명 선정>

□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도 아재’로 알려진 방송인 굽타 아비셰크(럭키)(Gupta Abhishek(Lucky), 인도)씨는 올해 명예시민을 대표하여 수상소감을 밝혔다. 럭키씨는 유튜브 채널 ‘354’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서울과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콘텐츠 수익금을 가출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서울시 명예시민’은 탈북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자녀 등 우리 사회 약자에 대한 꾸준한 자원봉사와 기부 실천으로 이웃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 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Jr, 미국)씨는 비영리민간단체 ‘북한이탈주민 글로벌교육센터(FSI)’를 설립해 10여년째 운영 중이다. 무료영어교육을 통해 외래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을 돕고, 북한 인권에 대한 실상을 해외에 알리는 등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활동 중이다.

○ 라마 쿤상 도르제(Lama Kunsang Dorje, 네팔)씨는 생활이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매월 쌀 200~300kg을 기부하고, 외국인 노동자 사고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 아이엔요 티티(Aiyanyo Imatitikua, 나이지리아)씨와 바라이 하시 라니(Barai Hasi Rani, 방글라데시)씨는 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서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고충을 전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문화가정자녀를 비롯한 서울 거주 이주민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 중이다.

 

□ 서울과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서울과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되어준 이들도 눈에 띈다.

○ 클루드 알알라위(Khaloud Alalawi, 아랍에미리트)씨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이 개원(2016.3월)되기도 전인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내 친한 커뮤니티(UAE loves Korea)를 만들며 한국과 서울에 대한 사랑을 꽃피웠다. 이후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해에 ‘K-Culture 서포터즈’로 임명되고, 2018년 첫 한국형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서 한국어 사회자로 활약하였으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연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또한, 경제 분야에서도 외국인 투자 유치와 양자·다자간 기업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서울 거주 기업인과 법조인 등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 주요 선정자로는 ▲미국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 ‘싸이티바(Cytiva)’의 對 한국 백신 생산시설 투자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프란시스 반 패리스(Francis Van Parys, 벨기에) 싸이티바 아태지역 총괄사장, ▲매년 서울시와 서울투자청,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등과 함께 ‘뉴질랜드-한국 테크로드쇼’를 공동 개최 등 뉴질랜드와 서울의 테크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토니 가렛(Tony Garrett, 뉴질랜드)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 ▲서울에 대한 투자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서울-유럽 간 기업 협력 촉진에 기여하고 있는 디어크 올리버 루카트(Dirk Oliver Lukat, 독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16여년간 서울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유럽 기업들의 한국 투자·진출 관련 컨설팅 제공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모리츠 페터 빙클러(Moritz Peter Winkler, 독일) 변호사 등이 있다.

□ 뿐만 아니라,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시정 공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출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칸 무하마드(Khan Muhammad, 파키스탄)씨도 인공지능과 컴퓨터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화재 현장 분석, 비정상 상황 영상 감시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권을 취득하는 등 과학기술 수준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다양한 자원봉사와 기부를 생활화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황전원(Huang Dean-yuan, 대만)

○ 매년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보육원 등을 순회하며 연 1만여명에게 중식 요리 봉사를 실천하는 ‘엔젤쿡’ 구광신 셰프(Chiu Kuang Hsin, 대만)

○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과 음식, 구호물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흐체첵 츠미도르지(Sukhsetseg Chimiddorj, 몽골)

○ 다문화 가정자녀와 중도입국청소년 등에 대한 멘토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는 NGO 활동가 짱 리영(Zhang Liying, 중국)

○ 국내 최초 주한키르기즈무역관을 개소하는 등 서울과 한국, 키르기스스탄 기업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팟캐스트 운영을 통해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되어준 나드르베코바 굴샤이르(Nadyrbekova Gulsahiyr, 키르기스스탄)

○ ‘한-중앙아 협력 포럼’, ‘한-타지키스탄 문화의 날’ 등 문화교류행사 지원으로 양국 시민 간 이해도를 높인 유수포브 사만다르(Yusufov Samandar, 타지키스탄)

○ ‘온달바보’, ‘종이달’ 등 한-불 합작극 연출·감독 등 다양한 융·복합예술활동으로 한-불 양국 간 문화 가교가 되어준 니콜라 하자드(Nicolas Hazard, 프랑스)씨 등이 2022년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 특히, 12월 9일(금)에 진행된 「2022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전년도 명예시민인 프랑스인 판소리꾼 마포 로르(Mafo Laure, 프랑스)씨가 후배 명예시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다.

 

□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계속하여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자 중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의 장 또는 서울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에 대한 면밀한 공적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명예시민은 전 세계 수많은 도시 중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택해 사회복지,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각계각층에서 서울을 빛낸 주인공들”이라며, “향후에도 명예시민이 서울과 세계를 잇는 핵심적인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서울시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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