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만 1천여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15만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G밸리의 대표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9월 9일(수)부터 9월 11일(금)까지 3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과거 섬유, 봉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체들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IT벤처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라인 게임기업 등 첨단 IT밸리로 변모하였다.
○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이미지가 남아있는 G밸리를 첨단IT밸리로 브랜딩 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해, G밸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G밸리 Week’로 운영하고 있다.
□ ‘G밸리 비대면 위크’는 산업행사(▲40개 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50개 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80개 VC·엔젤투자자 참여 데모데이)와 문화행사(▲구로공단 노동자생활 체험관 특별전, ▲게임대회, ▲영상문화제)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IR), 채용박람회 등 기업지원 위한 산업행사 개최>
□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국내 벤처 투자자 80개사가 참여하는 데모데이,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등 G밸리 입주기업을 위한 산업행사가 3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 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된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 해외바이어 40개사와 G밸리 80개사가 참여하는데,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전략분석, 화상장비와 통역 등 일체가 지원된다.
○ 2019년, 수출계약 체결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진단, 전략세미나, 화상장비 및 통역 등을 지원한 결과, 180건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 2,227만 불을 달성하고, 323만 불 상당의 현장MOU를 체결하는 등 2018년 대비 7배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 ②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의 결선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9월 10일(목) 250개 팀 중 결선에 오른 13개 팀이 무관중 PT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서울특별시장상, 산업자원부장관상 등 상장과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지난 5월 지식기반 제조·서비스업 및 신성장산업분야에 대해 공모한 결과, 총 250개팀이 지원하였고, 이후 서류심사 및 PT 심사를 거쳐 13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 ③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인·구직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9월 7일(월)부터 25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T,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업종 50여개 기업 구인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비대면) 채용면접과 취업컨설팅이 이루어진다. 구인기업 및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ontactjobfair.com)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 ④ 9월 11일(금)에는 벤처캐피탈(VC)과 엔젤투자자 80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스타트업 데모데이(IR)가 진행된다. 주최측은 투자 자금에 목마른 초기 스타트업이 코로나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도록 행사 이후에도 투자자와 참여기업 간 1:1 면담을 조율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전시, 게임대회 등 기업인·근로자·지역주민 함께 즐기는 비대면 문화행사>
□ 게임대회, 영상문화제 등 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비대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 ① G밸리 입주기업이자, 우리나라 대표 게임기업인 ‘넷마블’이 함께하는 게임대회가 9월 9일(수) 열린다. G밸리 기업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가할 수 있으며, 업무에 지친 근로자와 시민에게 재미와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0 G밸리 게임대회’는 현재 ‘마구마구 2020 모바일 공식포럼’에서 접수 중이며, 9월 1일(화)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 ② G밸리 기업의 각종 디지털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문화제를 3일간 진행한다. 주최측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영상 상영을 통해 시민에게 즐길거리 제공하는 동시에, G밸리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 ③ G밸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구로공단의 노동자 생활체험관 특별전이 9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로공단 시절을 살아 온 사람들의 인터뷰, 사진 및 오디오 등 자료를 전시하고 쪽방 등을 AR콘텐츠화로 제작해 전시한다. 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이끈 노동자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올해 5회를 맞는 ‘2020년 G밸리 비대면 Week’는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위기였으나, 서울시 및 유관기관 간 회의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G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중운집이 불가피한 행사는 취소하고, 비대면(온라인) 중심 행사로 기획했다.
□ 각 행사 주최기관은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울시, 금천구, 구로구,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힘을 모은다.
□ 행사일정, 세부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밸리 Week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live)으로 행사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 홈페이지 주소: www.gvalleyweek.com
□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G밸리 입주기업들이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2020 G밸리 비대면 Week를 통해 G밸리 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찾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G밸리 Week 행사일정, 포스터 및 19년 G밸리 위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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