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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F/W 서울패션위크' 472만 뷰 기록…유튜브 57.4% 해외 유입

담당부서
경제정책실도시제조업거점반
문의
02-2133-8771/8779/8780
수정일
2021-05-03

□ 서울시는 K컬처와 K패션을 결합, 비대면 디지털로 열린 ‘2021F/W 서울패션위크’ 관람수가 한 달 만에 472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4.21. 기준, 스토리 편집영상 및 라이브 커머스 포함)

 

□ 첫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였던 작년 ‘2021S/S 서울패션위크’는 107만 뷰(라이브 커머스 46만 명 포함)를 보였고, 이번 ‘2021F/W 서울패션위크’는 K컬처를 입히고, 디자이너·모델 등의 패션 스토리를 가미함으로써 472만 뷰(라이브 커머스 16만 명 포함)에 도달, 관람 폭을 넓혔다는 평가이다.

□ 특히, 글로벌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 관람수가 지난해 4만8천명에서 22만8천명으로 4.8배로 증가했는데, 관람자의 절반 이상인 57.4%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입이었다. 그리고 <보그>, <포브스>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여 회 보도되며 K패션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관람층은 성별로는 여성(71.9%)이 남성(28.1%)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18세~24세(31.4%), 25세~34세(27%), 35세~44세(15.6%) 순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많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유튜브 기준)

 

□ 이런 높은 관심이 K패션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패션산업 지원도 병행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1:1로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총 784회 상담이 진행됐다. 글로벌 유력 B2B 온라인 플랫폼인 ‘renewblack’에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14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해외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 서울시는 ‘21F/W 서울패션위크’가 K패션의 새 장을 열며 코로나19 장기화 속 위축된 국내 패션업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 ‘21F/W 서울패션위크’의 특징은 ➀디지털 방식을 통한 확장성 ➁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된 런웨이 ➂100% 사전제작을 통한 역대급 영상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 ‘21F/W 서울패션위크’는 3월 22일(월)부터 4월 9일(금)까지 3주 동안 디지털 패션쇼(3.22.~3.27.), 바이어 수주상담회(3.24.~3.30.), 라이브 커머스(3.29.~4.9.) 등으로 진행됐다.

○ 디지털 방식은 패션쇼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프론트 로우(Front Row, 런웨이 맨 앞 줄)을 없애고 누구나 랜선 1열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중행사로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최초로 런웨이 무대로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들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비롯한 삼국시대 유물, 판소리와 한국무용 등을 K-패션과 어우러지게 담아내 ‘한국의 문화’를 응집해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뿐만 아니라, 마포 문화비축기지, 한강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된 런웨이는 뛰어난 영상미로 서울의 도시매력을 담아내, K-패션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1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패션쇼뿐 아니라 패션쇼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K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스토리 영상도 주목을 받았다. 총 6편의 영상을 제작, 조회수 418만 뷰를 기록했다.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 모델 강승현, 밴드 이날치 등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 파츠파츠 임선옥 디자이너와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디자이너 세계, 모델 강승현을 통해보는 모델의 세계, 이외에도 아이돌 출신 루나, 오프닝을 담당한 이날치, 피날레를 맡은 페기 구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다. 매 영상에는 그날 송출된 전체 런웨이가 짤막하게 편집돼 있다. 영상은 유튜브 ‘tvN D STUDIO’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연중 가장 큰 패션 산업 행사인 만큼, 온라인 수주상담회, 글로벌 플랫폼에 서울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온라인 판로 확대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 해외 바이어-디자이너 간 온라인 수주상담회(3.24.~3.30.)는 해외 바이어 103명과 브랜드 71개가 참여했으며, 브랜드 당 평균 11회 수주상담이 이뤄졌다.(총 784회)

○ 실제 수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상에 대한 추가 정보 제공 및 가격 협의 등 필요한 만큼, 시는 5월 말까지 후속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유럽·미주 바이어 180여명이 등록되어 있는 유력 글로벌 B2B 플랫폼인 ‘renewblack’에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14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대했다.

○ 글로벌 B2B 플랫폼 renewblack에는 별도 초청 없이 상시 수주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상담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입점한 서울컬렉션 브랜드는 곽현주컬렉션, 두칸, 홀리넘버세븐, 라이, 까이에, 엔엔에이, 비뮈에트, 빅팍, 석운 윤, 얼킨, 파츠파츠 임선옥, 에몽, 티백, 쎄쎄쎄이다.

 

□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디자이너들에게 즉각적인 매출 지원을 위해 총 4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총 10회 진행(3.29.~4.9.)해 7천2백만 원의 매출을 지원했다.

○ 라이브 커머스에는 서울컬렉션 15개 브랜드, GN 11개 브랜드와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 23개 등 총 4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 '21F/W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 유튜브(https://youtube.com/channel/UCGJ7KF84FFEvkiFqhYaedXQ), 네이버TV(https://tv.naver.com/sfwofficial)에서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하다.

 

□ 한편, '21 추계 서울패션위크('22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경 개최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진행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패션의 위상을 높여, 국내 패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 ’21 춘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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