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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무인도 '한강 밤섬' 반세기만에 6배 넓어졌다

수정일2014-01-21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서강대교 아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있습니다. 한강 밤섬이 그 곳으로 지금은 도심 속 무인도라 불리지만 1960년대까진 78가구 443명이 거주하던 섬이었습니다.

 

한강 흐름이 원활하도록 강폭을 넓히고 여의도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정부가 한강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밤섬 거주민을 마포구 와우산 기슭으로 집단 이주시키고 밤섬은 1968년 2월 10일 오후 3시 폭파되어 사라졌었습니다. 밤섬이 사라진 이후 채취된 11만4,000㎡의 돌과 자갈은 여의도 주위 제방도로(윤중제)를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사라졌던 밤섬 자리엔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토사가 쌓이고 나무와 숲이 우거지면서 점점 그 면적이 넓어졌습니다. 실제 ‘66년 미군이 최초로 측정했던 면적(45,684㎡)에서 매년 평균 4,400㎡씩 증가해 현재는 279,531㎡(외곽길이 2,895m)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자연의 힘으로 최초 측정보다 6배, 서울광장 21개에 맞먹는 면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밤섬의 연도별 영상 >

밤섬의 연도별 영상

촬영 및 측량년도

면 적(㎡)

산출기준

1966

45,684

항공사진

1987

168,656

1992

207,424

1997

215,431

2003

219,648

2009

253,400

2012

255,849

2013(GPS 측량)

279,531

1966년 보다 약 6배 증가

 

이번 조사는 2013년에 처음으로 최첨단 GPS 측량을 도입해 산출 결과에 정확성을 더했으며,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던 학술용역의 일부를 공무원들이 직접 연구팀을 꾸려 직접 수행하는 ‘공무원 직접수행 학술연구’로 얻어낸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찾은 늘어난 면적의 토지와 지적공부에 누락된 토지에 대해 해당 구청에 통보해 관련 행정문서(지적공부) 정비를 요청한 상태이며, 정비 결과에 따라 한강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변경 고시 절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밤섬은 1999년 8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138종 식물종과 49종 조류가 서식 중에 있습니다. 밤섬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2012년엔 도심 내 물새 서식지로서 보전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밤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대도시 내 철새도래지로 도시발전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습지입니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밤섬의 시대별 항공사진과 더불어 도시 속 자연공간인 밤섬의 특징과 독특한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밤섬이 갖고 있는 가치를 알리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며, 밤섬을 어떤 식으로 관리해나갈 것인지를 고민할 때 소중한 기초자료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

 

* 첨부파일 : 한강 밤섬 자료

1. 1966년 한강밤섬 항공영상

2. 1950년대 중반 여의도 일대 지형도

3. 한강밤섬의 시기별 영역변화

4. 한강 밤섬의 연도별 영상

5. 밤섬의 변천(2001 서울특별시 편찬위원회 참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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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토지관리과
  • 문의 02-2133-4693
  • 작성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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