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공덕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결정

☐ 서울시는 2013년 8월 28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한 결과『경의선 공덕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을 ‘조건부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 공덕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은 마포구 도화동 25-3번지에 있는 경의선 공덕역 상부인 약 1만 6천 5백㎡에 대하여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복합역사 개발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항으로서,

☐ 2010년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간의 경의선 지하화 후 지상부지 활용 협약과 복합역사의 합리적인 계획을 위한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시계획, 교통.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도있는 자문 등을 통하여 추진되었다.

☐ 공덕역 복합역사에는 23층 규모 약 390여실의 호텔 및 업무시설, 6층 규모의 문화시설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 및 지역 주민, 경의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 공덕역 복합역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경의선 공원과의 연계성 유지 및 경관 고려〉

경의선을 따라 조성되는 공원과의 연계성을 위하여 공원 연접부지의 환승주차장을 지하에 건설하고 상부를 녹지로 조성, 마포대로에서 바라보았을 때 공원축으로서의 시각적 연계성을 위하여 호텔건물의 저층부 필로티를 높이 약 12m로 계획하였으며, 또한 고층부 폭을 저층부보다 축소함으로써 동서방향으로 통경 축을 확보하였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건축계획〉

지역특성 및 주변 상권을 고려하여 과도한 판매시설의 입지를 제한하였으며, 남북방으로의 통경축 및 개방감을 확보하였고, 인접한 주거지역을 고려하여 장방형 건축물 위압감을 줄이기 위한 분절효과를 이룰 수 있는 입면 디자인계획을 수립하였다.

〈공공기여 계획〉

서울시에 추진하고 있는 경의선 공원조성 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녹지조성(2,737㎡)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공용주차장(745㎡) 및 커뮤니티 센터(847㎡)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하였다.

☐ 금번 경의선 공덕역 복합역사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한 복합역사 건립으로 공덕역 이용시민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또한 마포로 업무기능을 지원하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