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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

지속가능한 서울 건축의 기본원칙 '서울건축선언'

담당부서
주택정책실 건축정책추진단
문의
2133-7273
수정일
2013.08.30

 

서울시가 시대가 변해도 훼손되지 않을
지속가능한 서울 건축의 기본원칙을 '서울건축선언'으로 천명했습니다.

 

1개 전문, 10개 조문으로 이뤄진 '서울건축선언'에는 서울이 가진 역사, 생태, 민주적인 정체성은 물론 세계 도시로서의 가치와 함께 그동안 서울 건축에 대한 반성을 담았습니다.

예컨대 지난날 경제발전과 양적성장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주변과 단절되고 무미건조한 건축물을 짓던 방식을 반성하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공공성, 공동성, 안전성, 지속성, 자생력, 역사성, 보편성, 창의성, 협력성, 거버넌스 등 세부가치 및 실천방향을 10개 조문에 담았는데요. 전문에는 시민의 행복과 지역공동체의 지속적 문화, 도시의 영속적 역사 환경을 구축하는 서울건축의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년여 간 민간건축전문가+시민 의견 수렴해 서울건축선언 완성>

 

서울건축선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건축정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했는데요.

 2012년 8월부터 4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 건축5단체 관계자 및 공공건축가 등 건축 관계자들이 참여한 청책워크샵 등을 거쳐 서울의 건축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2월 건축정책위원회의 확대․개편 이후 본격적으로 정책위(제1분과)에서 2회의 검토회의 및 7회의 정책위원회 자문을 거쳐 건축선언 전문 및 미래비전으로서의 실천과제인 세부 조문을 작성, 대시민 공감확산 및 인식공유는 물론, 향후 건축선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2013년 4월 건축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시민참여 워크샵을 개최해 생생한 시민의견을 수렴 최종 완성했습니다.

 

먼저 조문을 통해 서울의 모든 건축이 개인의 소유물이지만 동시에 시민 전체가 공유하는 자산으로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소통하고 접속하는 공공성과 공동성을 강조했으며,

또, 방재․재난으로부터의 안전, 자원의 재활용과 에너지절약, 개별 필지의 변형 자제, 역사유산의 보존 및 계승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자생력과 역사성을 지닌 품격 있는 도시로서 건축을 짓겠다는 계획과아울러,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른 세계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인 누구나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보편적 도시환경은 물론 창의력이 자유롭게 발휘되는 창조도시의 건축 내용도 담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가치와 비전들이 결국은 건축 관련 주체들이 각자의 책임과 권한을 다하는 합리적 협력과 민간과 공공의 창조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가능하다는 인식의 전환과 공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축정책위원회 활동 강화, 건축심의 반영, 공공건축가 활성화로 실현 담보>

 

서울시는 이번에 만들어진 '서울건축선언'을 건축정책위원회 활동 강화, 건축심의 기준 반영, 공공건축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인데요

 

우선 공공건축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서울의 건축 관련 정책을 자문, 심의하는 건축정책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건축가의 적극적인 설계 및 자문참여 등 운영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민간건축의 경우는 건축선언이 지향하는 세부 실천 가치 중 건축심의기준에 반영 가능한 것을 오는 9월까지 반영해 건축위원회 심의 시 적용되도록 하고, 자치구 등 건축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 개별 건축물에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민간건축은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인 만큼 ‘좋은 건축은 결국 좋은 건축주가 만든다’는 공감 아래 건축선언의 정신과 가치가 충분히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와 전파에 매진하고 이의 일환으로 건축학교 운영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건축학교는 공공건축물 발주부서 직원 또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서울건축포럼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그동안 턴키발주 금지, 공공건축 발주제도 개선,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 건축 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데 이어, 서울의 모든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7월 용역착수)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서울건축포럼 창립되었는데요.  서울건축포럼은 서울건축정책위원회, 공공건축가 등으로 구성된 건축 전문가 그룹으로,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건축정책 관련 연구․개발․정책제안 등은 물론 건축을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의식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 출판․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서울의 모든 건축은 시민 전체가 공유하는 자산이며 건축으로 이루어진 도시환경은 후손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유산이며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도시와 시대 정신이 담기고 나아가 관광 상품이 되는 유럽의 도시건물들처럼 서울의 정체성이 담긴 건축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서울건축 선언문(전문 및 10가지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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