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리마크프레스는 무기한 휴관과 생활형 거리두기로 역사 가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공공한옥 역사가옥 2개소(배렴가옥·홍건익가옥)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에게 제공한다.
○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85호 ‘배렴가옥’과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인 ‘홍건익가옥’은 각각 북촌과 경복궁 서측 지역에 위치해 있다. 2017년부터 서울시 역사가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운영 중이며, (주)리마크프레스가 2019년 8월부터 민간위탁 운영을 맡아 지역 공공재로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는 물론, 한옥의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역사가옥 2개소 풍경 감상, 배첩(褙貼) 제작 과정, ‘필운동 콘서트’ 영상, 전통문화체험 무료키트(전각(篆刻)제작, 다례(茶禮)체험) 제공 등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집에서도 역사가옥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역사가옥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전각(篆刻)은 전통 예술을 이어 나가는 동시대 젊은 예술가와 함께 참여자가 한옥에서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프로그램이다.
○ 역사가옥의 ‘전각(篆刻)-나를 위한 선물’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진행되던 프로그램인데, 일상에서도 간단하게 체험하고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2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키트를 제공한다.
○ 전각(篆刻) 체험 키트는 양영, 정준식, 조용연 등 세 명의 전각가가 만들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위로하는 이미지 엽서 및 참여자가 직접 간단하게 글을 새길 수 있는 스크래치 페이퍼, 판액자로 구성되어 있다.
□ 배렴가옥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을 경험하는 ‘다례(茶禮)-쉼의 순간들’ 프로그램도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 배렴가옥의 ‘다례(茶禮) - 쉼의 순간들’은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진행되던 프로그램인데, 전각(篆刻)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무기한 휴관과 생활형 거리두기로 배렴가옥의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한옥의 풍경과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키트를 구성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 키트에는 한옥의 사계절과 어울리는 차를 선별하여 만든 네 가지 종류의 티백과 함께 이를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이 담겨져 있으며, 배렴가옥 다례(茶禮) 프로그램 강사인 온기경 대표 최혜경씨의 설명이 곁들어 진다.
□ 무료 키트는 온라인상에서 선착순으로 다례(茶禮) 30명, 전각(篆刻) 100명에게 배포한다.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역사 가옥 인스타그램(@seoul.hanok) 팔로우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는 유튜브(채널명 : 서울 역사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키트와 배송비는 무료이며 단, 신청자는 전달 받은 키트를 일상에서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시태그 #서울역사가옥 #홍건익가옥 #배렴가옥)해야 한다.
□ 또한 역사가옥의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채널명:서울 역사가옥)를 통해 가옥의 풍경, 배첩(褙貼) 제작 과정, ‘필운동 콘서트’ 영상 콘텐츠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가옥의 사시사철 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는 시민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 배첩(褙貼)은 전통 제첩 방식으로 노트 형태의 책을 만드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이다. 배첩(褙貼)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이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배렴가옥 배첩(褙貼)프로그램 강사인 지천년배첩공방 대표 강성찬씨가 참여한다.
○ 또한, 홍건익가옥에서 매월 진행하는 ‘필운동 콘서트’도 무관중 공연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한다. 대금 연주자 김지현씨의 연주 영상과 더불어 인디밴드 라이너스의 담요, 가야금 연주자 김태휘씨, 핸드팬 연주자 조현씨의 영상이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 배렴가옥과 홍건익가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며, 개관시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까지 운영(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렴가옥(☎ 02-765-1375), 홍건익가옥(☎ 02-735-1374)으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hanok/)을 참고하면 된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역사가옥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에 선물 같은 휴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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