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인 ‘소상공인 간편결제’(가칭 ‘제로페이’) 사업에 28개 은행과 간편결제사가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앱투앱 결제방식으로 낮은 원가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0%대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일반가맹점의 경우도 카드수수료보다는 낮은 수수료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 특히, 공공에서 별도의 결제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민간의 간편결제사업자들이 자사의 앱을 활용하여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되, 공공은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방식을 취하고 있다.
□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의 실무를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단장 :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10월 29일(월)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공고한 바 있으며, 연내 서비스 개시에 28개 기관이 참여를 결정하였다.
○ 소상공인간편결제사업의 모집대상은 전자금융거래법상의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로서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연내서비스 참여사업자를 11.5(월)까지 우선 모집하였다.
○ 연내서비스 참여사업자 모집결과, 금융회사 18개 기관, 전자금융업자 10개 기관 등 모두 28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 앞으로, 참여사업자들과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 등 소상공인간편결제 관계 기관들은 TF 운영을 통해 시스템 연계, 결제 안전성 확보 등을 협의하여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나간다.
○ 자체 시스템 개선 및 보안성 강화 등을 통해 12월까지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 다만, 시스템 추가 보완 등이 필요한 사업자의 경우는 이를 보완하는 대로 추가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많은 사업자들이 동참한 것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 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도 가맹점 확보, 공동QR 보급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등을 통해 연내 서비스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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