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첫 돌… 616개 기업 키워내고 145억 투자유치-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 신규고용 561명, 매출 176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 109건 - 21일(목) 개관 1주년 ‘허브네 돌잔치’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창업준비생 등 한자리에 - 대기업-창업기업 ‘1:1 비즈니스 교류회’, 창업기업-구직자 일자리 매칭 ‘허브 상견례’ -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오픈키친 시식·품평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 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판로개척·투자유치 적극 추진… 글로벌 창업생태계 중심 도약” |
#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대표 김기웅, '17.6. 입주)’는 외식업 창업 준비를 컨설팅해주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예비창업팀에게 메뉴개발부터 가격책정, 상권분석 등 창업준비 컨설팅을 제공하고 11개 팀에게 푸드코트, 홈쇼핑 입점 등으로 판로를 연결해주었다. 이런 사업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얼마 전에는 50억 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또 다른 창업기업 ‘베이서스(대표 김일용, '17.11. 입주)’는 기존 필터나 마스크에 뿌리기만 하면 미세먼지를 강력하게 흡착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필터 스프레이’를 개발한 데 이어 얼마 전 5억 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준비 중에 있다.
□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자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으로 문을 연('17.6.21.) ‘서울창업허브’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 지난 1년 간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616개의 창업기업을 키워냈다. 이들 기업이 새롭게 창출한 고용인원은 모두 561명. 평균 7: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창업허브에 둥지를 튼 입주기업들은 총 17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145억 원(28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허, 디자인, 상표 같은 지식재산권 등록도 109건 이뤄졌다.
- 또, 서울창업허브에서는 서울창업박람회, 아시아비트 서울(AsiaBeat Seoul), 스타트업 박싱데이, 오렌지팹 아시아 in 서울(Orange Fab Asia in Seoul) 같은 창업 관련 주요 컨퍼런스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67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 ‘서울창업허브’는 올해 국내·외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을 넘어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서울 전역의 43개 창업지원시설은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 공공창업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와도 협력해 개별 시설별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개관 1주년 ‘허브네 돌잔치’ 대기업-창업기업 1:1 교류회, 창업기업-구직자 일자리 매칭 열려>
□ 서울시는 서울 창업생태계의 구심점으로 도약 중인 ‘서울창업허브’ 개관 1주년을 맞아 ‘허브네 돌잔치’를 21일(목) 개최한다. 스타트업, 대기업, 중견기업, 구직자, 창업준비생 등 창업생태계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이날 하루 서울창업허브에서는 새로운 기술투자처와 거래처를 찾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1:1 비즈니스 교류행사 ‘SR(Sales-Relations) 페스티벌’과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허브 상견례’가 열린다. 또,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SBS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공개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 SR(Sales-Relations) 페스티벌(13시~19시, 본관동 10층 컨퍼런스룸) :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SR 페스티벌’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판로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작년 32개 창업기업이 총 15억 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2개 기업이 주요 홈쇼핑방송 및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 올해는 ▴입주기업 49개를 포함해 62개 창업기업과 ▴18개 국내 대·중견기업(LG전자, 롯데그룹,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삼성 SDS, 신세계, 네이버, LG U+ 등)▴16개 투자·금융기관(IBK 기업은행, 스틱인베스트먼트, KB금융그룹, 신한카드, 신용보증기금 등)▴15개 유통업체(GS홈쇼핑, 쿠팡, CJ몰, 이랜드 리테일, 현대백화점, NS홈쇼핑 등), 7개 전문기관(서울대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한다.
□ 허브 상견례(10시~12시 / 14시~17시, 본관동 9층 세미나실) : 인력채용 수요가 있는 창업기업 29개사(R&D, 디자인, 영업·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경영,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46명 채용 목표)와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공동 추진한다.
-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기업들의 인력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정보를 공유·연계해 창업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 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14시~16시, 본관동 1층 계단형 극장) : 김태균과 하하가 진행을 맡고 스컬, 지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창업기업, 인근 대학교 창업동아리 등 스타트업 분야 청년들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이날 방송에 함께할 예정이다.
□ 창업에 관심이 있는 창업준비생들과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 요식업 스타트업의 ‘핑거푸드 무료시식회’가 13시~16시 본관동 3층 키친인큐베이팅에서 열린다.(참석자 200명) 시민들은 이색 요리를 무료로 맛보고 스타트업은 고객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별관동 2층 제품화지원센터에서는 선착순 10명에게 나만의 3D 제품을 사전제작해 배포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든 3D 프린터 기념품(열쇠고리, 볼펜)도 제공한다.
- ▴서울창업허브 관련 퀴즈대결 ‘도전! 허브벨’ ▴「스타트업 브랜딩 10가지 법칙」 저자 우승우, 차상우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허브덕담’ ▴창업기업과 협력기관 관계자 간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창업허브 돌잡이’ 등도 열린다.
-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 지원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서 ‘제1차 핀테크 전략협의회’(10:30~11:30, 별관동)를 개최한다. 핀테크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핀테크 산업 발전전략을 구상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 ‘허브네 돌잔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http://seoulstartuphub.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15-2022)로 문의하면 된다.
□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을 리모델링, 작년 6월21일 공식 개관했다. 연면적 23,379㎡(본관동: 17,722m², 지하1층~지상10층 / 별관동: 5,657m², 지상4층), 규모로, 단일 창업 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 서울 전역 43개 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로서 서울시 창업정책과 정보를 종합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초기-성장)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중국 대공방, 스위스 Society 3)와 창업기업의 샘플 제작이 가능한 ‘제품화 지원센터’, 핀테크 창업기업 전문 보육 ‘서울핀테크랩’,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서울기업지원센터’가 입주해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중앙정부·민간협력기관·창업전문가 등 다양한 창업지원 주체와 연계·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명실상부한 ‘허브’로서, 세계 혁신가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유니콘 기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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